안녕하세요. 며칠 전 인성면접을 보고 왔는데 면접관님 반응이 자꾸 기억에 남아서요..!
1. 갈등 조율해본 경험 있어요? 인간관계에 있어, 갈등이 있을텐데 어떻게 좀 해결을 했나요?
답변 : 많은 갈등이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하려는 노력이 있다면 생각보다 많이 해결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걸 위해서는 의도 파악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만, 좀 감정적으로 갈등이 좀 심한 경우라면, 사실 제가 상대방의 생각을 바꾸기는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제 페이스를 지키면서, 좀 기죽지 않고 다른 분들과도 잘 지내고, 일을 열심히 하면서 이후 오해를 풀고 관계를 회복한 사례도 있습니다.
면접관 : 아 그니까, 일단 상대방을 좀 무시를 하고. 다른 분들과는 잘 지내고. 이러는건가???
저: 아뇨. 그런건 절대 아니고....
면접관 : 아, 장난입니다.
2. 아르바이트때 알바들이 적응을 많이 힘들어하고 많이 퇴사를 해서, 이런 가게의 소통 문제를 아주 조심스럽게 사장님께 이야기 드렸습니다. 사장님은 단순히 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셨는데, 이후 사장님도 이런 오해를 좀 풀고, 가게 분위기가 되게 긍정적으로 개선됐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 해준 직원이 처음이라고 했고, 신뢰를 얻고 함께 가게 서빙도 개선했습니다.
면접관 : 아... 막 입사해서도 팀장님 왕따시키고, 직원들이랑 잘지내고 이러는거 아니예요?
몇몇 인성 질문에 저렇게 장난 반, 비꼼 반...? 반응을 하셔서요. 원래 웃음이 많으신지.. 또 미소지으면서 말씀하셔서 진짜 장난인지 아닌지 헷갈립니다.
제가 저때 저런 반응들에 말려서 좀 횡설수설했는데 제 답변에 좀 오해의 소지가 있었을까요? 아니면 면접관님 말대로 정말 장난인가요..? ㅠㅠ
직무 답변할 때도 칭찬 많이 해주시고, 엄청 친절하시고 잘 웃으시는 면접관님이셨습니다.
제 답변을 바라는 압박 꼬리질문은 아니셨고, 그냥 지나가듯이 장난식으로 던지셔서 해명도 잘 못했는데, 제 답변이 좀 오해의 소지가 있게 들릴까요??
작성자 #l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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