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 취업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8월에 졸업한 R&D 직무 취업준비생입니다.

그동안 논문 게재에 집중하느라 본격적으로 취업 준비를 시작한 것은 올해 하반기부터입니다. 현재까지 대기업 약 10곳, 중견기업 3곳 정도 R&D (CFD) 직무로 지원했는데, 아쉽게도 모두 서류 단계에서 탈락해 고민이 되어 글을 남깁니다.

제 스펙은 지거국 기계공학과에서 학·석사를 모두 마쳤고, 학점은 약 3.6, 4.1입니다. 오픽은 IM2이고요.
학부 시절에는 대외활동, 자격증, 인턴 경험이 전무해 부족함을 느껴 대학원으로 진학했습니다.

대학원에서는 부족했던 부분을 만회하기 위해 나름 노력해 SCI급 주저자 논문 2편 (상위 5%, 28%), 국내 주저자 논문 1편을 게재했고, 다수의 학회에서 발표하여 총 3회의 우수논문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학위과정 동안 프로젝트도 여러 건 수행해 실무와 유사한 경험도 쌓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험에도 불구하고 서류에서 계속 탈락하다 보니 제 스펙이나 방향성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혹시 어느 부분이 부족해 보이는지, 그리고 R&D (CFD) 직무만 고집하지 말고 설계 분야까지 지원을 확장하는 것이 좋을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