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인턴 고민

안녕하세요. 마케팅 직무를 꿈꾸고 있는 취준생입니다.

최근 일경험 인턴으로 광고 관련 중견 기업에서 근무한지 2주차입니다. 총 3개월 정도 근무하게 되고요.

다만 최근에 대기업 계열사에서 파견직으로 근무 중인 지인으로부터 후임으로 추천해도 되겠냐는 제의가 왔습니다.

그래서 두 기업 및 직무, 회사 환경을 보시고 현실적으로 조언해주실 멘토님을 찾고 있습니다!

먼저 기업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1) 광고 관련 중견 기업(3개월, 주 25시간)

직무: 광고 운영 인턴 (광고 캠페인 세팅 및 기반 자료 점검 지원, 데이터 기반 고객 분석 및 리포트 작성 보조, 브랜드별 캠페인 운영 현황 추적 등), 대행사

회사 환경: 이미 다니고 있는 곳이다보니 동료는 매우 좋습니다. 회사도 깔끔하구요.

2) 대기업 계열사 커머스 (고용 형태 확정되지 않았으나 최소 3개월, 풀타임 근무)

직무: 일본 라이브 커머스 운영 보조 (일본어 번역 사무보조, 일본 SNS 콘텐츠(숏폼)기획/촬영/편집, 일본 라이브커머스 진행 보조)

회사 환경: 추천해준 지인 말로는 선임이 매우 과격하다..고 하시더라고요. 회사는 대기업이라 좋다고 합니다.

기대하는 점:

그 다음으로 제가 걱정하는 부분과 질문입니다!

1) 멘토님들은 사회 생활에서 '사람'이 얼마나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개인적으로 전 업무도 물론 중요하지만, 같이 일하는 사람의 인성이나 근무 태도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후자가 고민이 됩니다.

2) 멘토님이라면 어떤 곳에서 근무하는 게 더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시나요?
구체적으로 콘텐츠 마케터로 방향성을 잡고 있는데, 두 직무 모두 완전히 fit하다고 느껴지진 않습니다. 광고 운영 인턴+사이드 프로젝트(인스타그램 매거진 운영)를 병행하는 것이 당초 목표였는데요. 전자의 경우, 비슷한 반복 업무를 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후자의 경우, SNS 채널이 제 생각보다 규모가 작아서(팔로워 500명 미만) 얼마나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수직적 구조라 업무의 자율성이 떨어지고, 콘텐츠 기획보다는 '제작' 중심의 업무가 하달된다는 근무 후기를 들었습니다.

이야기가 조금 길어졌는데, 글로만 작성해서 단편적인 부분이 존재할 거 같습니다 ㅎㅎ..

그래도 최대한 객관적으로 이야기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