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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닉스 재직 및 삼성전자 합격 경험이 있는 멘토 입니다. 
아날로그. 회로는 아날로그 만에 역할이 있고, 디지털 회로는 디지털 만의 역할이 있습니다. 그래서 디지털 이 아날로그를 대체 한다는 말을 어디서 들었는지 모르겠고, 그 말씀 하신 분이 그 의미로 하신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직도 아날로그 회로는 많이 필요합니다.

아날로그 회로설계는 디지털 비중이 커진 건 사실이지만 TO가 확 줄어서 없어지는 분야는 아니에요. 오히려 디지털이 커질수록 전원 관리 신호 무결성 센서 인터페이스 같은 아날로그 블록은 필수라서 소수 정예로 계속 뽑는 구조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채용 규모가 크지 않아 보일 뿐 중요도는 꾸준히 유지돼요. 다만 디지털 대비 인력 풀이 적다 보니 학사보다 석사 이상을 선호하는 경향은 확실히 있어요. 난이도 높은 블록을 다뤄야 해서 이론과 프로젝트 경험을 더 많이 본다는 느낌입니다. 학사도 못 가는건 아니지만 포트폴리오와 실습 경험이 탄탄해야 기회가 생기고요. 디지털로 완전히 대체되는 흐름은 아니니 관심 있다면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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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회로설계는 최근 몇 년 동안 디지털화가 진행되면서 디지털 회로설계의 규모가 커지고 아날로그 회로설계의 채용 규모가 줄었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현직자분들이 느끼시기에도 아날로그 회로설계 TO가 적은 편인가요? 아무래도 학사로는 더 적게 뽑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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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회로설계는 최근 몇 년 동안 디지털화가 진행되면서 디지털 회로설계의 규모가 커지고 아날로그 회로설계의 채용 규모가 줄었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현직자분들이 느끼시기에도 아날로그 회로설계 TO가 적은 편인가요? 아무래도 학사로는 더 적게 뽑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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