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학이나 반수 재수 진짜 신중하게 정해

작년에 중견 입사한 현직자인데

23년도부터 25년도까지 선후배, 동기들

취업 현황 보면서 느꼈거든?

진짜 한 해가 갈 수록 대기업이 더 어려워져

자세한 인원은 얘기를 못 해주지만 예시를 들면

23년도 졸업생 중 4명이 대기업을 갔으면

24년도에는 대기업을 한 명도 못 가고

그런 상위 스펙 4명이 상위 중견기업을 갔어

25년도 올해에는 상위 중견 2명

하위 중견 2명 이런 식이야

진짜 해가 갈수록 취업한 회사 급이

눈에 보일 정도로 낮아지는게 느껴져

진짜 휴학은 신중히 하고

재수 반수도 신중히 하길 바래

졸업이 1년 늦어질수록 취업 더 어려워지고

취준을 1년 더 해봤자 그 기간에

인턴을 한 게 아니면 나이만 먹어서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더라

그리고 우리 부서 올해 신입도

서성한 쌩신입 탈락 시키고

지방대 출신 경력 2년차 뽑았어

경력이 진짜 중요해

특히 공대면 더더욱

사람은 2년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하게 뽑는 거 같아 보이지?

중요한건 쌩신입을 얼마나 뽑느냐야

2년 전엔 그래도 쌩신입을 좀 뽑았거든?

올해 상반기 신입 10명 중 8명이 중고신입이라더라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