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직무에서 소비자학 복수전공/교환학생 도움이 될까요?

현재 문화콘텐츠관련과 전공 중이며 3학년 1학기를 마친 22살 여대생입니다.

교환학생과 다중전공때문에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교환학생의 목적은 전공을 공부하다보니 한국에서의 축제, 전시, 공연의 틀은 비슷하고 조금 색다른 아이디어와 사례를 얻고 싶어졌습니다. 해외에서는 어떻게 기획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고 싶고, 해외라는 낯선 상황에 던져져 저의 많은 모습을 발견하고 싶어 교환학생을 고민중입니다.

하지만 교환학생을 하기 위해선 비용 마련을 위해 1년을 휴학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휴학을 하게 된다면 전시장이나 관련 사무아르바이트를 통해서 돈을 벌고, 어학 점수를 만들 예정입니다. 혹시 휴학 때 또 하면 좋을 활동이 있다면 추천해주세요! 진로에 있어서 교환학생이라는 경험이 얼마나 메리트가 있을지 알 수 없기에 선뜻 결정하기가 어렵습니다.

두번째로 복수전공입니다. 저는 콘텐츠 관련 직무 이외에도 어린이집 교사를 하고 싶다는 꿈이 있었습니다.

학교의 복수전공 제도를 통해 아동심리학과를 전공하고 관련 수업을 들으면 보육교사자격증이 나오기에

복수전공을 하고 있었는데 2026년부로 교과과정이 개편되며 보육교사자격증 이수가 불가해졌습니다.

벌써 15학점을 들은 상황에서 복수전공을 취소해버리기엔 시간과 노력이 아깝다고 느껴졌습니다.

6학점을 더 듣고 부전공으로 돌리고 평소 관심있던 소비자학을 전공하거나 소비문화콘텐츠로 연계전공을 하게 되면

교환학생기간에 전공 학점 인정이 전부 되지 않을 걸 고려해 추가학기까지 들어야 합니다.

복수전공을 하는 대신 학점을 적게 듣고 그 시간에 다른 스펙을 쌓는 것이 좋을지 얼마나 의미가 있을지 고민됩니다.

다른 스펙을 쌓으면 어떤 스펙을 쌓아야 할까요?

아니면 아동심리학을 포기하고 소비자학을 부전공으로 돌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부전공으로의 메리트가 얼마나 있을지, 아동심리학 부전이 정말 의미가 없을지 궁금합니다.

20대 대학생 신분으로만 할 수 있는 경험들이고 졸업이 급하지는 않지만

이 경험들을 위해 시간과 돈을 크게 투자해야 하는 상황들이기에 쉽게 결정하기가 어렵습니다.

요약
1. 교환학생 통해 해외의 콘텐츠 경험 원함, 해외에서 새로운 시각 보고 싶음 하지만 비용 때문에 1년 휴학 필요 > 취업시장에서 교환학생이 어느 정도의 메리트일지

2. 휴학 시에 관련 직종의 아르바이트를 통해 돈 벌 예정, 해야 할 활동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3. 현재 아동심리학 커리큘럼 변경으로 목적 잃음 > 6학점 더 들어 부전공으로 전환/포기

4. 소비자학 복전 > 추가학기 들어야 함. 이 시간과 돈에 다른 스펙이 더 도움이 될 지, 어떤 스펙이 좋을지

5. 아동심리 포기, 소비자 부전도 가능. > 소비자 부전이 의미가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