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공 2학년 진로 및 공부 고민

안녕하세요. 숭실대학교 컴퓨터학부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현재 제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학점: 4.0

자격증: 투자자산운용사, SQLD

경험: Spring Boot기반 연합 동아리 프로젝트 1회, 해커톤 참가 1회

지금까지는 백엔드를 공부해왔지만, 최근 취업 시장을 보면 경쟁이 너무 치열한 것 같고, 솔직히 남들보다 훨씬 뛰어나게 잘 할 자신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신입 기준으로 취업 난이도, 경쟁률, 직무 난이도 등을 고려했을 때 유망한 분야가 있다면 새로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고민해본 분야는 클라우드, 백엔드, 임베디드 정도인데, 특히 클라우드는 신입 채용 문턱이 좁다는 얘기가 있어서 쉽게 선택하기가 어렵네요.

글을 쓰다 보니 사실 백엔드로 계속 도전하기 위한 용기가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도 현 시점에서 신입이 준비하기 좋은 분야가 있다면 조언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또한, 만약 이번 방학에 백엔드를 이어서 공부하게 된다면

대규모 시스템 설계 및 트래픽 처리 공부

Python + FastAPI 학습

클라우드 기반 자동 배포(DevOps 관련)

이 정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혹시 이 중에서 어떤 걸 먼저 공부하는 게 좋을지, 또는 다른 좋은 방향성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