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금 긴 글이지만 주변에 이과 친구도 잘 없고 해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국숭세단라인 행정학과 주전공에 경영학 복수전공하고 있습니다
3학년 마치고 1년 휴학하면서 내년 24살을 앞두고 있는 03년생입니다
제가 요새 계속 드는 생각이 이과편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인데요,
첫 번째, 현재 대학에서 배우는 게 정말 없다고 느꼈습니다. 이론 중심으로 배우는데, 사회 나가서 쓸일도 없고 의미도 없다고 많이 느꼈습니다. 그에 비하면 이과 계열은 이론 + 실무, 실질적으로 얻어가는 게 많은 느낌이라 전망 좋은 과로 편입해서 넘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과로 넘어가면 정말 열심히 할 자신은 있습니다.
두 번째, 고등학교 때부터 문과를 선택함에 있어서 후회입니다. 제가 수학에 자신없다는 이유로 포기하고 막연하게 문과를 선택했는데, 그때 제가 과학 부분을 제일 재밌어했던 걸 생각하며 아직까지도 미련이 남는 거 같습니다.
세 번째, 취업문제입니다. 대외활동 2개 진행 및 교내 공모전 1개 수상해본 경험이 있는데, 아직 하고 싶은 직무도 못 찾아서 취업 직무 관련 스펙도 탄탄하지 않으며, 학점도 3.5로 높지 않아 현실적으로 높은 기업이나 금융권과 같은 직무를 바라보기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네 번째, 이과 편입의 경쟁률입니다. 문과 편입 경쟁률에 있어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는데, 그에 비하면 이과 경쟁률은 할만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어느 분야로 가고 싶다는 부분은 정하지 않았고, 편입 경쟁률을 보며 전망 좋은 과로 넘어가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전과의 경우 4학년이기에 불가합니다. 그렇다고 석사를 준비하기엔 학점 낮음 + 관련 없는 과 + 학부연구생도 안함이라...
현실적으로 나이가 있기도 하고 대학교 졸업 1년을 남가고 이런 생각이 들어서 저도 혼란스러운 부분입니다. 학사편입을 하기엔 졸업을 위해 1년을 더 소비하고 하는 거라 일반편입으로 하고 싶습니다. 그냥 문과 직무로 준비하는 게 나을지 아님 편입을 한 번 도전하는 거도 괜찮을 거라던지 현실적인 조언이 필요합니다. 현재 토익은 850점으로 따놓은 상태입니다..!
작성자 ㅈㅂㄱ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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