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외교단 알아?
설명하고 싶은데 뭐라해야하지
아 그냥 활동 후기로 알려줄게...!
보훈외교단을 위해 매주 부산에서 의정부까지 간 입장에서 활동에 대해 솔직하게 알려줄게 •̀_•́
일단 나는 패션디자인 전공이라 패션팀으로 활동을 시작했어.
패션팀 외에 기획팀, 홍보팀, 촬영팀 등
다양한 전공을 살릴 수 있는 팀들로 구성되어 있어.
전국에서 열정을 가진 대학생들이 모여 1년 가까이 되는 시간을
함께 하면서 진행하는 가장 큰 활동으로는
상반기에 패션쇼, 하반기에 전시가 있는데 그 준비 과정과 성과를
간단하게 사진과 함께 되짚어볼게!
------- 사전 활동 -------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보훈에 대한 인식을 다지고 마음가짐을 정립하기 위한 다양한 보훈 관련 활동에 참여했어.
보훈사적지 탐방
보훈부장관님과 참배
6.25 참전용사 만남 행사
3.1절 행사 참여
보훈 캠프
단원들끼리의 친목도 쌓고 탐방도 하는 시간을 가졌어.
----- 패션쇼 -----
이제 6월에 있을 패션쇼를 위해 패션팀, 홍보팀, 기획팀으로 나눠
각자 열심히 준비를 시작해.
참고로 나는 패션팀이라 패션팀 이야기가 좀 많을 거야 ㅎ
처음으로 팀끼리 모여서 회의를 시작했어.
우리 패션팀은 각자 어떤 주제로 어떤 의상을 만들고 싶은지
간단하게 이야기하면서 패션쇼의 방향을 정했어.
우리끼리 열심히 정한 패션쇼의 주제를 가지고 의상을 디자인하면
패션팀의 멘토,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이상봉 선생님께서
피드백을 해주셔.
첫 만남에 바로 디자인 pt는 좀 떨리긴 한데
이겨내면 돼.
다들 너무 잘 준비했더라고..
나도 올라가는 기차에서 열심히 디자인 했어 ㅎㅎ
한 명씩 개인 피드백도 주셔
상봉쌤의 개인 피드백이라니 패션디자인과 학생은
솔직히 이거 하나만으로 이 활동의 의미가 충분해.....
기획팀과 홍보팀도 패션쇼를 위해 계속 계속 매일매일 회의 하더라!
패션팀은 이제 의상 제작을 위해 서울에서 만나!!
여기 매점 떡꼬치가 진짜 맛있음
아 밥도그도
아 땡초김밥도
아 오뎅국물도
사진은 상봉쌤과 교수님들 ꯁꯁ
상봉쌤과 교수님들 그리고 패턴사와 봉제사 선생님들 까지
모두가 바로 옆에 붙어서 도와주셔
나 학교에서도 이렇게 도움 받아본 적 없는디..
나 옷 이렇게 마음 편하게 만든 적 처음이야.
막히면 그냥 옆에서 다 알려주셔
그렇게 열심히 준비한 의상들로 메모리얼 페스타에서 2일간
패션쇼를 진행했어!
올림픽공원에서 이렇게 많은 관중들 앞에서 패션쇼를 했다니
나 멋있네.
짱멋.
기획팀과 홍보팀 단원들은 메모리얼 페스타에서 운영할 부스의
기업 유치부터 기획, 운영까지 다 직접 맡아서 진행했어.
여기도 짱멋.
우리 의상들로 화보 촬영도 했어.
아 근데 스튜디오 에어컨 너무 추웠어요...
메모페 끝났어도 우리는 멈추지 않아!
바로 다음 패션쇼를 준비 중이야.
의정부 신세계 백화점 앞에서 하는 패션쇼야!
엄청 더워서 다들 고생했는데
어쩔
우리가 또 해냄.
이제 패션팀 활동은 공식적으로 종료야.
----- 전시 -----
광복 80주년 전시를 위해
이제 새로운 팀을 짜서 활동을 다시 시작해.
나는 작품팀이었고, 큐레이터, 디자인, 공간. 영상, 내빈행사 등 또 다양한 팀들이 있었어.
패션쇼 준비하던 거처럼 또 주제부터 다시 기획을 시작해.
중간에 광복절이 있어서 행사에도 참석하고
여기서 우수 활동자들은 표창장도 받았어
다시 돌아와서
회의 하쟈 얘들아~~
이제 진짜 시작이야.
기획했던 걸 실현시켜야해.
다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하는 모습
아름답다!!
눈물난다!!!!!
열심히 붙인 거 다 떨어짐
괜찮아 다시 해
진짜 전시 시작!
상봉 쌤은 아직도 우릴 사랑하시나 봐 ~❥
우리가 준비한 전시, 도슨트도 우리가 해
우리 최고야.
전시를 끝으로 공식적인 활동은 마무리됐어.
-------------
아니 그런데 잠깐만 있어봐.
우리 대상 받았어
https://www.newszoom.kr/1717939
여기 기사도 있구~
우수 활동자는 또 시장상 받아!
그리고 우리 활동이 gstv에 송출도 됐어
우히히
-------------
마지막 회식이랑 수료식 기다리면서 혼자 그냥 추억여행해봤어.
부산에서 의정부까지 매주 올라가는 거 지금 생각해 보면 어떻게 했나 싶은데
보훈외교단 아니면 절대 할 수 없는 경험과 인연들을 얻어서 전혀
아깝지 않은 1년이었어.
(활동은 8개월 정도긴 해 ㅎ)
나 말고도 매주 올라오는 부산즈 멤버들과 함께 의지하면서
활동할 수 있었던 거 같아.
내년에도 또 큰 행사들 기획하고 있다고 하니까
공고 시작되면 다들 도전해 봐!
작성자 익명
신고글 [대외활동 추천] 보훈외교단 7기 활동 후기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