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28살 남자이구, 저번주에 대한항공 항공기술직 최종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나름 최종까지 가서 기대했는데, 결국 또 탈락했네요. 작년이랑 재작년까지는 삼성 SDI 최종 탈락만 3번하고, 취준이 지쳐서 중견기업에서 8개월일하고, 잦은 야근과 높은 업무강도로 희망퇴직(회사가 어려워 권고받음) 하게 되어, 다시 취준을 하는과정에서 올해 하반기를 준비했습니다. 그래서 하반기에 대한항공, 한미글로벌, 현대글로비스 모두 면접에서 탈락하게되었네요.
사실 퇴사하고 공기업 메인으로 준비중이었는데, 집에서 가족들이 대기업도 같이 준비하라고 하셔서 같이 준비를 했던거였어요. 백수지만, 이전 직장때문에 자취했었는데 퇴사했긴하지만 본가 눈치보여서, 모아놓은 돈으로 혼자 자취하면서 취준을 하고있습니다. 근데 집에서는 이제 그만 들어오는게 어떻겠냐 하시더라구요. 다 떠나서, 공기업 취업준비가 잘 될까 싶기도하고, 대기업준비를 같이 하는게 맞을까 싶기도히네요. 공기업준비하다가 대기업 면접잡히면, 중간에 공부할 시간이 없어서 공기업 준비가 소홀해지더군여.. 이게맞나 싶습니다..
스펙은 대충
부산지역 국립대 전기전자
3.5
중견 기술팀 경력 8개월
전기기사, 전기공사기사, 소방전기기사,산업안전기사
토익스피킹 IH(150)
특허 1개
수상 2개
봉사동아리 회장(137시간)
이렇습니다. 결론은 제 고민은 28살이라는 많은 나이인 상황에서, 공기업 올인이 맞을지.. 공기업 대기업 같이 준비하는게 맞을지 고민이 많네요.
퇴사하고 올 하반기 서류 합 상황보면
삼성SDI, 대한항공,현대글로비스,동원건설, 화승코퍼레이션,한미글로벌 정도네요 서류 합격률은 10%정도고 규모 큰 중견급 아니면 대기업만 넣고있어요.
따끔하게 조언부탁드립니다. 사실 이 지긋지긋한 취준생활이 길어지다보니, 공부하기 너무 싫네여.
작성자 공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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