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필 지방대 휴학생 진로 고민입니다

딱 학교 이름 까놓고 말하겠습니다.

지거국 꼴등 경상대 휴학중입니다. 문사철이고요. 사실 반수로 경상대 들어가고 군대를 다녀왔습니다. 전역한지는 1달 다 되어갑니다. 

막상 전역하니 먹고 살길이 막막하더군요.

제 친구들은 전부 졸업반이거나 졸업하거나 대학원, 인턴, 취업전선에 뛰어들었고 저는 이제 1학년 마친 휴학생입니다. 일단 토익800, 컴활1, 한능검1, kbs한국어 2+ 이렇게 공기업 서류 필수 컷은 어찌어찌 준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수준은 길에 널린 돌보다 흔한 수준이고 취업에서 매리트는 없는 수준입니다. 

이과로 삼수를 해야하나? 이과 복전이나 전과?

당장 제 수준을 깨닫고 군무원을 빨리 준비해야하나 하면서 요즘 생존에 갈림길에 들어선 상황입니다. 부디 사회생활을 하신 선배님들의 조언을 귀담아 듣고싶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