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취업 고민

안녕하십니까

중소기업 입사를 약 2주 앞두고 고민이 너무 되어 질문글을 남기게 됐습니다.

서성한 전자공학과를 올해 2월 졸업 했으며, 학점은 3점 후반대입니다. 현재 취준 중인 2000년생 남자입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직무와 지역을 가리며 원서를 넣었다 보니 면접까지 간 것은 없습니다. 이 기간에 전기기사 필기 공부와 영어 준비를 병행했습니다.

하반기에는 가리지 않고 원서를 난사했으며 전기기사 실기를 병행했습니다. 서류 탈락, 면접 탈락, 최종 탈을 하다 보니 중소기업까지 눈을 넓혀 지원을 했었고 방산 중소기업에 입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제 주변의 많은 분들로부터 요새 취업난인데 중소기업이라도 들어가야 되지 않겠냐, 그래도 알바하면서 전업 취준을 하기 보다는 중고신입을 노리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는 말과 첫 시작을 중소기업으로 하는 것은 너무 아쉬운 것 같다. 00년생이면 어린데 1년 더 해 봐도 되지 않겠느냐는 말을 동시에 듣고 있습니다. 특히 전력 쪽 서류를 넣는 것도 전기기사 취득 후에는 더 수월할 것 같다 생각합니다.(실기 가채점 시 안정권이었습니다 4일 뒤에 결과 나옵니다..)

이 두 가지의 대립된 의견이 다 이해가 되어 현직자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특히 이과는 중소에서 경력을 쌓고 대기업으로 이직을 하는 케이스가 안 보이는 것 같아 더더욱 고민이 됩니다.

스펙은 전기기사(취득 예정) + 오픽 IH + 프로젝트 경험 + 학점 3점 후반으로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전기기사는 실기 가채점 시 안정권이었습니다 4일 뒤에 결과 나옵니다..)

머리가 너무 복잡해서 가독성이 떨어지게 글을 쓴 점 죄송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