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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4년제(인하, 아주) 전자공학과 올해 2학년 마친 대학생입니다.
취업을 하겠다는 의지와 달리 부끄럽게 학점이 매우 낮습니다. 이번에 기초과목 계절학기 수강할 예정이고,
이것까지 잘 마무리하면 3.35정도의 학점이 나올 것 같습니다. 이후에도 전공재수강 및 학점 올리는 것을 감안했을 때
제 생각에 3.61~3.69정도의 학점이 제가 만들어낼 수 있는 최선일 것 같습니다.
물론 엔지니어로서 가장 큰 장점이자 능력은 경험인 것을 매우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취업시장에서 학벌과 학점이 중요한 것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학벌과 학점으로 중견기업으로 분류되는 규모를 가진 기업에 취업하는 것에 있어서 불이익이 있지는 않은지, 지금부터라도 공기업으로 방향을 바꾸어야 할지 현실적인 의견을 제시받고 싶습니다.
이런 학점으로 할 수 있는 말은 아니지만, 나름 전자공학과에 오기 위해 학생시절에 학업에 열중했고, 공부로 먹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동안의 노력과 고민들이 미련했던 2년간의 대학생활로 무너지는 것 같아 고민입니다.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알려주신다면 감사히 듣겠습니다. 한번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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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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