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4학년 막학기 끝낸 01년생 문과 여자입니다.
아직 졸업 신청은 안했어서 다음 학기까지 수료만 해놓은 상태일 것 같은데, 이제는 정말 뭘 해야 할 지 너무 막막하네요.
SKY 사회과학대 재학했고 학부 생활 중에 자격증 조금씩 시도했었지만 성공한 게 없고, 최근에야 토익을 처음 봤는데 710점이 떴습니다.. 너무 준비 안하고 가서 마킹을 아예 날려먹은거라 이번주에 다시 볼 예정인데 그래도 700대 후반~800대 초반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이 외에 해외 경험이나 어학 능력은 딱히 없고 동아리 활동을 좀 많이했고 전략학회 하나 했습니다. 아직까지도 뭘 하고 싶은지 갈피가 안잡히지만 일단은 대기업 전략/기획/마케팅 직무 희망해보려구요.. 학점은 4.3 기준 3점대 중반정도입니다.
셋 다 다른 직무긴 한데 일단은 실무 경험이 아예 없으니까 어떤 명확환 차이와 적성에 맞는지가 감이 안잡혀서 인턴을 꼭 구하고 싶은데.. 어디든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내라고 해서 일단 그걸 만들고 있습니다.
저번주 종강 이후로 밖에도 안나가고 며칠째 아무것도 못한 채 먹기만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제가 생각해도 제가 너무 한심하고 뭐라도 소속돼있고 할 일이 주어져야 움직이지, 혼자서 뭘 해나가는 걸 너무 못하고 너무 게을러요. 4학년 될 때까지 이 지경인데 대기업에 들어갈 수는 있을까요? 도대체 뭐부터 시작해야 맞는 건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학회 일 하면서 솔직히 회사 일하는 게 적성에 맞을지 모르겠다고 생각도 많이 했지만 다른 직업도 딱히 적성에 맞아보이는 것도 없고.. 괜히 학벌때문에 눈만 높아지고 할 줄 아는 건 하나도 없는 것 같네요.. 제정신이 아니라 뒤죽박죽 써버렸는데 뭐라도 조언해주시면 정신차리고 일어나보겠습니다....ㅠ
- 1. 제가 친구가 많지도 않고 온라인 커뮤니티 활용도 잘 못하는 편이라 너무 고립되어 있는 기분이 많이 들고, 링커리어나 학교 에타 취준 게시판 같은 걸 보면 정보가 너무 포화되어 있는 느낌이라 어떻게 활용해야 할 지를 모르겠습니다. 보통 다들 어떻게 본인의 진로 관련 정보를 얻고 시도하는 건가요?ㅠㅠ 누가 취업 컨설팅이라도 해주면 좋겠는 심정입니다.
- 2. 일단 다음주부터 1월 중후반까지 계절학기가 잡혀있는데, 이걸 들어야 하긴 해서 듣고 1월 중순부터 인턴 준비를 하는게 좋을지..지금이 인턴 들어가기 적기인건지,, 일단 수강 취소하고 다음 계절 때 들어도 되긴해서 조급한 마음이 드네요.
- 3. 인턴을 몇번 해보고 취준을 들어가는 게 정석인가요?? 인턴이 필수라고 생각해서 이제 막 준비하려는데 친구가 좋은 기회로 무인턴으로 대기업 취업하게 됐대서 조금 충격받았습니다.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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