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직무 희망하는데 포기하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2살로 수도권 4년제 경영학과에 재학 중입니다 현재 3학년 2학기를 마치고 휴학을 고민하면서 마케팅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관련 활동으로는 탐앤탐스, 엽기떡볶이, 해커스, 언니의파우치, 신한은행 헤이영 서포터즈 등 거의 10개 대외활동 경험을 하였습니다 

교내 브랜딩 동아리 내 중소기업 협업 프로젝트에서 마케팅팀으로 인스타그램 리브랜딩, 이벤트부터 콘텐츠 기획/제작에 참여하였습니다 

현재는 전 동아리 팀원 4명과 함께 인스타그램 패션 매거진을 운영하며 약 1,100명의 팔로워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대기업은 학벌상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고 그나마 제일 좋은 곳에 취업한다면 중견기업인데 요즘 취업이 굉장히 어렵고 많이 뽑지도 않아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그리고 사실 마케팅 직무를 희망하는 사람도 너무 많고 미래에 안정적인 생활을 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부터 공무원 같은 조직 생활이 제 성향과 잘 맞을 것 같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고 제가 생각해도 그럴 것 같긴 합니다 부모님도 마케팅 직무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과 함께 1년 동안 휴학하면서 공무원 시험 공부를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번 방학에는 토익이나 회화 공부에 집중을 하고 

4학년 1학기를 마친 뒤 휴학할 예정입니다만 

그동안 그래도 마케팅 관련 활동을 나름대로 꾸준히 해오긴 해서 그동안 해온 것들이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턴도 아직 한 번도 도전하지 못했고요.. 

근데 최대한 빨리 확고히 방향을 정하고 1월부터 계획을 세우고 싶은 마음이 큰데 정리가 잘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멘토님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