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있는 직무는 마케팅으로 정해졌는데, 아직 관심있는 산업군을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내년에 대학교 4학년이 되는 학생입니다. 인서울 알아주는 예체능과에 몸담고 있다가 뒤늦게 흥미를 찾아서 마케팅과 uxui 관련 직무로 꿈을 키우고 있어요. 다소 늦긴 했어도, 열심히 대외활동을 찾아서 다들 알법한 중견기업의 콘텐츠 마케터 부분 대외활동 2개와, 대형 공모전 팀프로젝트 병행도 하고있습니다.

사실 전 제가 늦었다는 것에 큰 초조함은 없습니다. 늦었고, 경력이 많지 않음을 아는 만큼 더 열심히 매일매일을 의미있게 꽉채워서 살아가고 있어서, 불안하더라도 언젠가 결실이 올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현재 고민인 건, 제가 관심있는 직무는 마케팅(여러 대외활동과 기업분석 레포트 등으로 공부 중입니다.)과 uxui(툴 공부 하고 있고, 차근차근 준비중입니다.)로 대략 정해졌는데, 
여전히 어떤 업계, 어떤 산업군에 맞춰 준비를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원래 화장품 뷰티업계(아모레, 올영, 클리오 등)와 패션업계(국내 스파브랜드 위주)로 생각중이었으나,
요즘엔 더 넓혀서 it(스마트 기기)나, 생활용품(가구 등)도 재밌을 것 같다 생각해요.

올영 알바도 했었고, 뷰티계정도 있을 만큼 화장품에 관심이 많지만, 또 남들만큼은 아닌 것같고...
옷이나 코디하길 좋아하지만, 또 남들만큼 많이 사서 코디해보거나 관심있는 것 만큼은 아닌 것 같고...

이런식으로 자꾸 부족하다 생각들어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해요.

그리고 하나로 딱 정하면, 다른 업계를 못갈것만 같아서 못정하겠는 것도 있어요... (대외활동도 중구난방 될까봐 일단 뷰티만 넣고있긴 하지만요ㅠ,,,)

다들 이런 적 있으실까요...? 이럴땐 어떤 업계를 선택해야 가장 후회가 없고 잘 맞을까요? 어떤 이유에서 업계를 선택하셨는지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