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소서 AI 안쓰면 바보라는 말 있잖아?
나도 AI 정말 열심히 돌려서 자소서 쓰는 사람 중 하나야.
근데 이렇게 계속 AI 돌리다 보니까 어떤 식으로 얘네가 교정을 해주는 지가 한눈에 보이더라고.
지피티만의 패턴이 이제 보인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분명 면접관들도 이런 AI 티나는 표현들에 대해 알고 있을거란 말이지.
그런 의미에서 내가 직접 느낀거랑 면접관 삼촌한테 들은 거 공유해줄게.
AI쓰지 말라는 이야기가 절대 아니고 쓰더라도 현명하고 티 안나게 잘쓰자는 이야기야.
<본 경험을 통해 ~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AI가 경험 마무리할 때 가장 많이 쓰는 클로징 문장이야.
물론 무언가 깨달았다는 표현이 맥락 상 안들어갈 수는 없는데 단순히 깨달았다로 마무리하는 것보다
이를 통해 다음 경험에서는 어떻게 적용했는지 혹은 적용할 것인지 보여주는 좋다고 생각해.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귀사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지원동기 마지막 문장으로 거의 항상 지피티가 넣어주더라.
저건 꽤 답변이 추상적이니까 차라리 특정 업무를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내가 잘할 수 있는 걸 어필하는 게 좋을거야
<문제 해결 능력(또는 다른 역량명)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능력명 나열은 AI가 좋아하는 방식 같아. 아무래도 깔끔해보여서 그런거겠지?
근데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내용이 맥락 상 드러나지 않으면 어색해보일 수 밖에 없어.
그러니까 나의 문제 해결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액션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게 더 면접관에게 와닿을거야.
그리고 마지막 포인트는 문단 자체가 너무 깔끔한 경우.
그냥 너무 글 자체가 깔끔한거야. 군더더기 없이 문장 길이도 일정하고 리듬감도 있고.
오히려 너무 완벽해보이면 직접 쓴 게 아니라는 느낌을 풍길 수도 있어.
그래서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나의 의견이지만 정말 작은 표현 하나 정도는 구어체 느낌의 연결어를 사용해도 좋다고 생각해. (그래서, 그때, 당시)
문장길이를 임의적으로 조정한다거나 말이지.
나도 AI에게 늘 자소서를 다듬어 달라고 부탁하는 입장이지만
내 글이 AI를 거쳐갔다는 느낌이 나지는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크거든.
그래서 다른 친구들도 이런 생각 하지 않을까 싶어서 남겨봤어!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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