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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현시대랑 너무 안맞나보다
MZ세대들은 SNS로 보여주기 좋아하고 일상 공유하는거 좋아하고
그런거에 거리낌 없어한다고 하는데 난 아닌가봐
내 일상의 기록도, 여행의 흔적을 남긴 사진도 전부 혼자 간직하거나
그냥 친한친구들에게만 보여주고 공유하는? 정도인데
뭔가 점점 취업을 생각하다보니 이렇게 혼자 간직하는게 도움이 하나도 안될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스펙을 쌓으려고 활동을 해보려해도 내향적인 나와 맞는 활동들은 없는거 같더라
공모전을 지원하려는데 내가 트렌드를 너무 못따라가서 자신이 없네
흔히말해 인싸들이 성공하는 시대같아 최소한 마케팅 광고쪽은
그냥 내가 능력이 없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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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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