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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공 복수전공, 계속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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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학년 되는 지거국 산업공학과 학생입니다.

 

원래 저는 코딩을 좋아했습니다.

뭔가 제가 키보드로 만드는게 눈 앞에서 바로 작동되어 결과가 나온다는게 재밌었고,

또 처음 배우다보니 쉬운 개념과 간단한 코드 위주로 만들다보니 디버깅 몇번만 하면 코드 완성이니 즐거웠습니다.

 

그래서 1학년때까지는 막연히 컴공을 복전하겠다 결심을 했고,

산업공학과를 관심있어서 간게 아니라 성적 맞춰서 간데다 뭘 배우는지도 잘 모르겠고, 여길 나와서 뭘 할지도 모르겠는 본전공 대신 컴공에 더 집중하겠다 생각하고 군대를 갔습니다.

 

그런데 2학년 되면서 본전공으로 자료구조를 듣고,

또 그때는 복수전공이 확정된게 아니라 C언어 기반 리눅스 프로그래밍도 들었었는데,

 

자료구조가 너무 어려워서(정확히는 개념 자체는 이해하겠는데, 알고리즘을 생각해내서 손코딩을 하는게 너무 어려웠습니다), 간신히 B학점권에 걸쳐 C는 면했고,

리눅스 프로그래밍은 재미는 있었지만 과목 특성상 과제가 많았는데,

과제를 하면서 뭐부터 해야할지, 또 뭘 어떻게 해야 할지 전혀 모른채 AI에게 80~90%를 맡기고 간신히 A0 학점을 맞았었습니다.

 

더군다나 요즘 주변에서 자료구조, 알고리즘 모르고 코드만 치는 개발자들은 다 없어진다, 중소기업도 힘들다,

코로나때 개발자들을 너무 많이 뽑아서 주니어 개발자는 정말 실력 좋거나 석사 이상은 되어야 한다는 말이 계속 나오고,

 

실제로 앞서 말한 리눅스 프로그래밍 과제를 하면서 '내가 직접 쓴 코드는 전체의 10% 정도밖에 안되고, 나는 정작 알고리즘 짜는건 전혀 못하는데, 이게 맞나?'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었습니다.

 

안그래도 제가 끈기와 집중력이 부족해서 실패 계속 하고, 끊임없이 생각하는 것을 버거워해서 과제하면서 스트레스도 많았고요.

 

그러면서 코딩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레 식어서 더이상 코딩이 재밌지 않게 됐습니다. CS 개념도 처음에는 재밌었는데 나중에 가니까 버겁더라고요.

 

그러던 중 본전공 과목에서 조별과제를 하게 되어서,

4학년 막학기 선배와 같은 조가 되었는데,

 

그 선배랑 대화를 해보면서 본전공 단일전공으로도 꽤나 괜찮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학번이라 과 선배랑 그렇게 깊게 대화 나눈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남은 4개 학기를 어떻게 보낼지가 고민입니다.

컴공을 과감히 포기하고 본전공에 올인할까요,

아니면 그래도 복수전공을 할까요,

아니면 아예 버리진 말고 부전공으로 전환해서라도 할까요?

(저희 대학은 복수전공->부전공으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다 아니라면 또 다른 추천하는 진로가 있다면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본전공의 경우,

통계학 쪽은 어렵고 재미도 없어서 성적이 제일 좋지 않고,

공정 기초 실습은 재밌게 해서 성적이 좋았고

경영과학은 어려웠지만 어느정도 재미는 있었고,

데이터분석 쪽도 재미는 있는데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다른 사람들이 다 못해서 성적은 잘 나왔고요.

생산관리는 이번 학기에 배워서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너무 주저리주저리고 징징대기만 해서 죄송합니다.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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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닻별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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