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자소서 성장과정에 성격 얘기, 가치관 얘기, 인생 요약본을 다 때려 넣는 사람 있니..
어제 동아리 후배 자소서 봐주다가 경악했는데
여기도 그런 사람 많을 것 같아서 내가 성장과정 쓰는 법 정리한거 공유해주려고
1️⃣ 유년 시절 미담은 과감히 삭제할 것
- “부모님께 성실함을 배웠습니다”
- “어릴 때부터 책임감이 강했습니다”
이런건 기업 입장에선 딱히 원하는 정보가 아니야.
대신 이렇게 바꿔봐
↓
(1) 어떤 환경/경험 때문에
(2) 어떤 행동 기준이 생겼고
(3) 그게 지금 일하는 방식으로 이어졌는지
이 흐름으로 작성해야 말 그대로 '성장'을 보여줄 수 있어
2️⃣ 성장과정은 ‘기준과 선택’이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데 성장과정에는 ‘선택의 이유’가 있어야 돼.
“팀 프로젝트를 하며 협업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이렇게 배웠다’라고 쓰는 대신
↓
“의견 충돌 상황에서 개인 성과보다 팀 완성도를 우선하는 선택을 반복했고,
그 과정에서 역할 분담·일정 관리 기준을 스스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런식으로 ‘어떤 기준으로 행동하게 됐는지’를 설명해야해
3️⃣ 지금 직무랑 연결 안 되면 성장과정 아님
성장과정이 아무리 감동적이어도 지원 직무랑 연결 안 되면 그냥 좋은 에세이야
그래서 구조를 이렇게 가져가야돼
과거 환경/경험 → 그때 형성된 사고방식·태도 → 현재 직무에서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예를 들어줄게
숫자로 평가받는 환경에서 자람 → 결과를 수치로 설명하는 습관 형성 → 성과·지표 중심의 업무 방식으로 이어짐
<자소서 문장>
어릴 때부터 결과로 평가받는 환경에 익숙했습니다. 노력의 과정보다 성취의 기준이 명확한 경험들을 반복하며, 행동의 타당성을 설명할 때 감정이나 인상이 아닌 수치와 근거로 말하는 습관이 형성되었습니다. 그 영향으로 어떤 일을 하든 목표를 정량화하고, 결과를 지표로 점검하는 방식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었습니다. 이러한 성장 배경은 현재에도 업무를 수행할 때 성과를 객관적으로 관리하고, 개선 방향을 데이터 기반으로 판단하는 태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건 이렇게 현재형으로 끝나야 된다는 점이야
4️⃣ 성장과정도 결국 ‘일 잘할 것 같아야’ 통과
성장과정 읽고 실무자가 느끼는 감정은 딱 하나야.
“아… 얘는 일 시켜도 기준이 있겠네”
그래서 아래 질문에 답이 되게 써보는 것도 좋아
(1) 이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
(2) 어떤 선택을 하는 사람인가?
(3) 그 선택이 우리 조직에서 도움이 되는가?
근데 보통 이건 잘 모르더라구
이게 보이면 거의 성장과정에선 합격 땅땅땅 이랄까..?
아 찐찐찐막으로 하나 더 말해주자면
자소서 쓰다가 막히거나 아예 감이 안잡힐땐 합격자소서를 많이 보는게 좋아
그래야 그 자소서의 흐름도 읽히고 잘 쓸 수 있거든
특히 대기업을 가고싶으면 대기업 자소서를, 공기업을 가고싶으면 공기업 자소서를 보는걸 추천해
아래에 대기업 위주로 합격 자소서 가져옴 참고해
네이버 파이낸셜 / 마케팅 / 2022 하반기
https://linkareer.com/cover-letter/32241
LG유플러스 / NW부문_네트워크 기술/운영 / 2023 하반기
https://linkareer.com/cover-letter/33446
효성그룹 / 영업 / 2024 상반기
https://linkareer.com/cover-letter/33378
SK하이닉스 / 청주_양산기술 / 2025 하반기
https://linkareer.com/cover-letter/36019
LIG넥스원 / HW / 2025 상반기
https://linkareer.com/cover-letter/34867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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