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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살 지방대 무스펙 문과 공기업 준비 vs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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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회에 진출해계신 멘티님들의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저는 경북대 사과대 전공인 4학년입니다. 학점은 4.3점에 3점 겨우 턱걸이입니다. 1학기만 더 들으면 졸업인데 일단 휴학을 걸어놨네요.

 

사실 저는 고등학생 시절 꿈이 두 가지 있었습니다. 하나는 웹툰작가가 되는 것과 다른 하나는 서울권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였습니다. 하지만 예술입시를 할만큼 집안사정이 되지않아 수능으로 지역 국립대인 경북대를 진학했습니다.

서울권 대학에 진학하고 싶어 재수-군수-전역후 반수까지 했으나 모두 실패했고, 저는 반수 실패 후 크게 낙담하고 복학후 학교 생활에도 적응하지 못해 그냥 대충대충 학교를 다녔습니다. 남들 다 하는 자격증, 대외활동 등을 '내 꿈은 웹툰 작가니까 저런건 할 필요없어' 라며 하지 않았지만 사실 웹툰 작가가 되기위한 그림 연습도 게을리했습니다. '졸업 후 2년정도 열심히 하면 데뷔할만큼의 실력은 되지 않을까' 했지만, 그건 저의 아둔한 생각이었습니다. 그림은 훨씬 어렵고 데뷔한다고 해도 엄청난 노동강도와 불안정한 생계를 겪는 현업작가들이 대다수였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웹툰 작가의 꿈은 포기하고 일반 취업을 준비하려고 했지만 너무 막막했습니다. 내가 원하는 직군이 뭔지도 모르고

준비도 안된 상황에서 당장 자격증 몇개 딴다고 사기업 취업은 제가 봐도 불가능 해 보입니다. 특히나 제가 거주하는 

대구 지역에 단순 사무직 자체도 별로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때 눈이 들어온게 공기업이었습니다. 제 가족 중에 공기업에 입사해 오래도록 다닌 사람도 있었고

블라인드 채용 / 지역인재 혜택 / NCS와 전공 시험으로 어느정도 스펙 커버가 된다는 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제가 초중고-군대까지 모두 대구에 나와 그런것 같지만, 저는 아직도 서울권에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 남아있습니다. 연대 편입을 공부해서 합격한 후 2년동안 대외활동 스펙을 쌓는다면 서울권에 자리를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긴하지만

그렇게 되면 졸업 이후 30에 가까워지는 나이에 채용이 가능할까? 하는 생각도 들고 합격한다하더라도 이후 제가 공기업 지역인재의 혜택을 포기하는 기회비용을 상회할만큼 스펙을 쌓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른 분들은 다들 찬란히 빛나는 20대인데, 도전도 없고, 실패뿐인 제 자신에 너무 답답해서 주저리주저리 썼네요.

멘티분들의 조언을 묻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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