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학년 사범대생입니다.
실습 이후로 교직 적성이 안 맞음을 느끼고 다른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복수 전공 같은 걸 하면서 꾸준히 진로 고민을 해왔는데 걱정이 많아 글 적어봅니다.
2학년 때쯤 교육 콘텐츠 쪽으로 가보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교육 콘텐츠랑 완전히 밀접한 활동은 아니었지만 대외 활동과 서포터즈, 영상 편집 등을 하면서 기획하는 일들을 조금 해보았습니다. (어린이 행사 운영, 학교 축제 부스 기획 운영 등등)
하지만 마땅히 취준할 수 있을 정도의 스펙은 준비되지 않았고 취업난이 두렵기도 하기에 여러 이유들로 결국 현실에 맞춰 안정적인 임용의 길로 가려고 생각 중입니다
가르치고 돌보는 교육보다는 교육 관련으로 기획하거나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분야가 너무 좋아서 한 번쯤 콘텐츠 쪽으로 경험해 보고 싶었는데요 결국 안정성 때문에 임용고시판에 들어왔습니다 4학년이라 주변 모두가 다 임용을 하니 다른 걸 맘편히 쫓아가기 어렵네요
그래도 임용 관련 없이 마지막 대학생때 하고 싶은 게 많은데 4학년이라는 이유만으로 다양한 활동을 못 해보고 시험 공부만 하다가 졸업하는 게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동안 나름 학점 챙기랴 이것저것 도전 하면서 진짜 치열하게 고민하며 열심히 살았는데!! 저에게 주는 마지막 대학 생활의 선물이라고 생각하면서 시험은 허수로 준비하고 다른 경험들 조금씩 하면서 보내면 어떨까 싶은데 이건 너무 어리석은 생각일까요?
결국 임용을 위해 복전을 포기하겠지만 그동안 들었던 미디어 수업과 여러 경험들이 아쉽기도 하고 스스로 기획일이 적성에 참 잘 맞는다고 느껴서요 물론 교사를 하다가 대학원 다니고 콘텐츠 쪽 이직을 해도 층분히 되지만 그땐 직업을 그만두어야 하니 리스크가 클 것 같고 그냥 학생 때 해보는 게 나을 것 같고 이래저래 고민이 되네요
일단 최대한 주어진 시험에 집중하겠으나 대학 생활에 미련이 남고 하고 싶은 걸 완전히 포기하려니 너무 아쉬워서 머리로는 공부해야 하는 걸 아는데 스스로 초수 합격을 기대할 만큼 공부에 몰입을 못 할 것 같아요 시험은 졸업해도 준비가 가능하나 어떤 것들은 대학생 때만 경험 할 수 있으니까요
남들은 다 각자 살길 찾아서 취준하고 시험 공부하는데 그냥 대학생때만 할 수 있는 경험이 있는데 못해보면 아쉬우니까~ 하면서 괜히 막학년에 임용과 관련없는 경험을 한다는 게 너무 생각없는 것 같기도 하고..
예를 들면 해외 교육 봉사 경험이나 일반 콘텐츠 관련 회사 인턴 등등... 필요 없는 경험이겠지만 선생님 되고 나선 궁금해도 다시 해보기 힘든 일들요 그리고 막상 경험 했는데 정말 정말 좋다면 정말 어쩌면.. 임용 포기하고 그 쪽을 향해 나갈 수도 있을 것 같고요
그냥 좋아하는 걸 찾았는데 현실적인 부분 때문에 제대로 도전해보질 못해서 경험을 갈망하는 것 같아요 그냥 앞 길을 탐색해 보고 싶은 것 같은데 막학년인 만큼 너무 책임 없는 생각일까봐 두려워서 혹시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려나 하고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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