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26살임
오늘 아침에 쌍둥이 오빠한테
연유라떼 만들어주고 아침 설거지좀 해달라고 부탁함
근데 안해서 엄마한테 혼남
일하고 들어와서 가족들이랑
저녁 먹는데 국자로 뜨다가 반찬에 흘림
근데 옆에서 언성 높이면서 뭐라고 함
그 자리에선 밥 먹는데 언성 높이지 말라고 하고
운동 갔다와서 왜 화풀이 하냐고 따짐
얘가 반찬에 흘리는 피해줘놓고는 아무렇지도 않게
지능떨어지는 짓 하지말라 함 ㅋㅋ
이게 이런 얘기까지 나올 상황인지는 모르겠음
그래서 그렇게 먹고 싶었으면 안 묻은 부분
을 먹던지 새로 떠오던지 하면 되지 언성 높일 일인지 따짐
그걸 자꾸 내가 피해를 준거라고 함 ㅋㅋ
그러면서 지능이 낮네 그러니 대학을 잘못갔네 갑자기 대학 얘기 까지 나옴 이 친구는 숭실대 소프트웨어 학과 졸업하고 겜마루라는 동아리 활동하고 최근에 인턴 한 번하고 본가 옴
난 이 맥락을 대학 얘기로 가져가는게 더 지능이 낮은 것 같음.
얘가 본인 컴플렉스를 나한테 투사하는게 아닐까 생각이 듬
난 대학 졸업 전에 인턴 두 번하고 어학연수갔다가 취직하거 브랜드 창업도 해서 이것저것 하느라 하루하루가 넘 바쁨 ㅜㅜ
얘는 아침에 일어나서 게임하고 개발좀 하고 담배피고 가끔 술마시고 이러고 있는데 내가 인생을 잘못 살고 있고 남한테 피해를 주고 있다고 하길래 그냥 어이가 없음
뭐 내 학력을 들이밀고 내가 지능이 낮고 이러길래 그래 넌 숭실대 졸업하고 참 똑똑하다 집에 와서 맘편히 엄마 밥 먹고 ~! 하루 종일 게임 하고 ~! 그렇게 사는게 진짜 똑똑한 처세다 서울대 간 누구누구 보다 네가 더 영특할거다 네가 세상에서 제일 잘난인간일거다 걍 이러고 맘 ㅋㅋㅋㅋㅋㅋ (이 얘기는 우울증세 때문에 잠깐 정신과 다닌 적 있는데 그걸로 나한테 정신병 있는 거 소문 다 났다 이러길래 더 얘기하기 싫어서 걍 넘어간거 .. ㅜ.ㅜ )
걍 존나 이딴걸로 싸우는게 병신같다 써놓고 보니까 쟤나 나나 지능이 낮아 보이긴 한다
누가 더 병신인지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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