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한 업무와 직무는 특정이 될 것 같아 상세히 서술하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링커리어에 글을 처음 써봅니다. 저는 작년 말부터 취준을 시작하여 올해 운좋게 규모가 있는 회사 계약직으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제가 실수가 잦아 매일 혼나는 것인데요. 실수를 줄이고 싶어 적어두고 고쳐두면, 다른 부분에서 누락 건이 발견되고, 실수한 것이 없었다면 결과물이 별로라고 혼납니다.. 대충 한다, 센스가 없다, 일머리가 없다, 그냥 못한다 등의 말을 상사님께 구두로 매일 듣고 있습니다. 안 들은 날이 손에 꼽습니다... 어렵게 들어온 첫 회사에서 실수 많은 직원으로 낙인이 찍힌 것 같습니다.. 직급 상사님이 절 정말 힘들어하고, 극단적으로는 싫어하신다는 것이 매시간 매일 느껴집니다.. 자려고 누우면 내일이 오는게 버거워 잠들기가 어렵습니다. 말조차도 잘못할까봐 한 마디도 못하게 되고, 서류는 세 네번을 검토하다 시간이 지체되고.. 신경을 곤두세워 업무를 보게 되는데요.. 이런 것들이 결국 또 다시 문제가 되더라구요.
서류 정리처럼 부족한 능력은 퇴근 후에 어떻게든 역량을 키워 개선하고 싶은데, 일을 못한다는 말이 머릿속에서 맴돌고 제 자신에게 확신이 들지 않습니다... 시간이 답이고 차차 좋아질 것이라고 주위에서 많이들 말씀해주시지만 점점 자신이 없어지고 부모님께도 죄송해집니다.
대부분 업무 역량을 3개월을 마지노선으로 본다고 알고 있는데, 2개월이 다 되어도 매일 혼나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더 나아질지... 실수한 건이 없어도 다른 무언가로 혼이 나서 도저히 미래가 보이지 않습니다.
첫 회사 신입사원 대부분이 이런 우여곡절을 겪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버티고 있지만, 자신감이 너무 낮아지고 객관적으로도 제가 일을 못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퇴사도 생각했지만 제가 너무 나약한 것 같구요. 대체 어떻게 해야 나아질지...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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