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외대 3학년 2학기(현 8주차)보내는 학생입니다.
저는 학교 커리큘럼 상 uxui를 3학년부터 가르치기 시작해서, 비록 4년제 대학에 디자인 전공으로 다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 10월부터 피그마를 처음 접하고, uxui를 다뤄나갔습니다.
상당히 늦은 시기죠.
그래도 학교 수업도, 수업 내 프로젝트들도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그 외에 여러 uxui 온라인 부트캠프들을 구매하여 시청하고, 홀로 응용을 해보거나 관련 서적들을 사서 읽는 등
리서치부터 데이터, ai, 바이브코딩 등 다양하게 공부했습니다.
방학도 한달도 채 되지 않지만, 프로젝트도 두개 정도 여차여차 준비해서 포트폴리오 하나를 완성시킬 수 있을만큼. 우선 급하게 무언가는 해왔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장 6월에 있을 8주 인턴 자격을 따내는게 졸업조건인지라, 기본기는 부족하지만, 포폴이라는 급한 불부터 꺼야했죠.
지금 현재는 회사들에 서류와 포폴을 넣어가면서, 학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스스로도 기본기나 미적, ux건 ui건 이해가 처참한 수준으로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기본기를 다시 다지고자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유튜브에 media designer님의 시청자 컴펌 영상이랑 기본기 강의, 추가로 유료 강의도 구매하여.
전체적으로 디자인을 바라보는 눈을 기르고, 덜어내는 연습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제목에도 말씀드렸듯이, 정말 제 스스로가 너무 뒤쳐졌다는 생각이 심하게 듭니다. 급할 수록 돌아가야 한다는 건 알고, 조급하게 굴수록 제 학습이나 디자인 공부, 성장 그 어떤거에도 좋은 영향을 못 끼친다는 것은 머리로는 이해합니다.
게다가 학교 커리큘럼이 저렇다는건 다들 이렇게 해서 잘 졸업했다는 반증일테니 저도 이대로 찬찬히 열심히 준비하면 된다는 걸 알지만.
이제 곧 4학년을 올라가는 전공생이라는 사람이, 기본기가 하나도 없는 이 모습이 처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불안하고 괴롭고 힘이듭니다.
목표하는 회사는 굳이 없습니다.
그저 대학 졸업 후, 스타트업, 중소 등 작은 회사도 좋으니 취업만 되는게 목표입니다.
주변에서도 다들 너가 취업이 안 될리가 없다며, 학벌이(디자인으로 세계 20위권 대학에 다니고 있습니다) 좋기 때문에 무조건 취업이 될거다. 포폴이야 부족하다고 느껴지면 졸업하고 나와서 취업반 부트캠프 들어가면 되는거고. 조바심을 느끼지 말라고 하셨는데....
그냥 너무 늦은 건 아닐까.
유튜버분 포트폴리오 피드백 영상을 보면서도
와 난 진짜 세삼 처참하구나
이래서 취업은 할까?
난 전공자가 맞긴 한 걸까? 싶습니다...
그저 좀 현실적인 위로 조언을 듣고 싶어서 여기에 적어봅니다...
저도 제 정서가 학업,인턴취준,취업,포폴 스트레스로 지금 정상적인 사고로 굴러가지 않는다는 걸 알기에,
따로 기관에 심리상담도 신청해둔 상황이긴 합니다..
적다보니 두서없이 적었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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