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고 미루다 적는 캠코터즈 지원과 합격썰...
합격 당시에 기쁜 마음으로 적었어야 했는데 너무너무 미루다가 해단식을 앞두고서야 적게되었다! 너무너무 귀한 경험이었기에 더 신중히 적고싶엇던걸로 하자 ㅎㅁㅎ
서포터즈 활동은 대학생활 로망 중 하나였다.
근데 막상 하자니 어디서 찾아보지, 자소서 같은 거 적기 시르미 하는 마음으로 진짜 미루고 미루다가 3학년의 반도 이미 지나있었고,,,
진짜 한번은 해야지 하는 와중에 같은 과 동기이자 친구인 OO이가 해볼래?? 하면서 물어왔다. 하자하고 포트폴리오 수집하는 와중에 같은 과 후배 ㅁㅁ이도 하자면서 연락이 왔다.
이렇게 해서 과동기후배 조합이 되었다!! ㅁㅁ이랑 OO이 서로는 몰랐어서 셋이 하는게 괜찮을까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잘한 선택이었당
한번 자리하자. 가 되었고 이름 결정과 포트폴리오 완성과 자소서 완성과 등등.... 할게 적은 줄 알았는데 은근 많아가지고 힘들었다.
이름 후보로 캠코의 캠을 넣고싶어가지고 캠어쩌고를 지피티한테 돌려달라한 결과
ㅋㅋ
이난리었고 그나마 쫌 꽤괜인건 캠코더, 캠퍼스 정도였다. 아 근데 뭐랄까 다른 팀들도 할 것 같은 그런 st 여서 썩 맘에 들지 않았다.
여기서 기획부장이 한건하심ㅋㅋㅎㅋㅎ
캠펄수 어떤데
듣고 >이게 뭐에요?< 상태가 됨
와중에 ㅁㅁ이는 부산 억양 섞어서 하자 이러고 있었고..
첫 단추부터 잘못 꿰맨게 아닌가 싶었지만 뭔가 앞으로도 이런 이름은 없을 것 같은 느낌에 다같이 이거로 하자가 되었다. (다들 홍대병인가)
| 포트폴리오 |
이름 짓기라는 작은 산 하나를 넘고 더 거대한 산을 만났다. 바로 포트폴리오 작성
대학교 3학년씩이나 되었지만 한거라곤 학생회, 동아리 회장단 뿐이었던 나와 혜인이
아직 대학교 1학년만 지내서 큰 활동은 없었던 도현이
이렇게 셋이 너무너무 막막해가지고 있는 거 없는 거 다 끌어모았다.
학창시절 끌어모으고 아르바이트 끌어모으고 난리의 난리의 난리의 난리
그러다보니 카드뉴스팀으로 하냐, 유튜브팀으로 하냐는 눈에 보였다.
카드뉴스는 경쟁도 심할 것 같고 우리의 포트폴리오들이 영상이 대부분이었어서 그냥 유튜브팀하세요~였다.
이때 나는 솔직히 떨어질 각오까지 다했던 것 같다. 뭐 쪼그만 서포터즈도 아니고 무려 캠코의 서포터즈기도 했고 그만큼 뛰어난 포트폴리오를 가진 분들이 많이 지원할 것 같아서 우리는 경쟁에서 한참 밀리겠지 싶었었다.
유튜브팀으로 정해진만큼 포트폴리오나 우리의 소개를 영상으로 만들어서 올리는게 좋겠다 싶어서 제출하기 전날 부랴부랴 대구에서 기획햇다가 부산에서 찍었다가 난리부르스를 쳤다.
근데 사실 아예 갈아엎고 새로 제작했던 게 오히려 붙을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원래 기획했던 건 그냥 피피티 발표하는 느낌이었는데 너~무 진부하고 너~무 재미없어서 내가 심사하는 사람이라도 떨어뜨렸을 것..
물론 캠펄수에 대한 무물도 신박한 컨셉은 아니지만 기술자 ㅁㅁ이 덕분에 나무위키를 직접 만들고 진짜처럼 퀄이 높아진 게 신의 한수가 아니었나 싶다!! 그리고 내가 만든 로고.. ㅎㅁㅎ
하루만에 가능할까 싶었는데 어찌저찌 해서 보냈긴했다..
지원한데 의의를 두자면서 큰 기대를 안하고 있었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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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떻게 이런 기회가
서류합이란다. 당황슨 이게 되네
와중에 조장님께선 스팸문자로 분류되어가지고 제시간에 받지 못한 사실
살짝슨 막막해가지고 일단 어쩌지 상태였다.
그리고 서류합 문자와 면접일 사이에 겨우 하루하고 반나절? 정도의 시간밖에 없었어서 준비하는데에도 좀 긴박했다.
셋이 만나서 나름 면접 준비를 한다곤 했지만 뭔가 알맹이는 없는 것 같은 상태에서 각자의 집으로 흩어졌는데 막상 자려고 누워서 캠코 사업을 급히 공부하는데 아무래도 안될 것 같은 느낌이 마구 들었다.
그래서 급히 새벽 3시에 ㅁㅁ이 호출. 그리고 새도로 직행
| 면접 준비 및 후기 |
지원영상도 그렇고 면접도 그렇고 사람이 똥줄타면 급해진다더니 진짜 맞는 말이다.
3시부터 급히 막 달려서 면접 시작부터 갈아엎고 멘트도 준비했다.
아무래도 비대면 면접이라 100만큼 떨리지는 않아서 다행이었다.
우리가 준비했던건
1. 시작부터 휘어잡자
부산에 본사가 있는 공기업이기도 하고 우리가 부산에 있으니까 부산 느낌을 내고 싶었다.
그래서 부산에 지하철 들어오는 노래에서 따온 갈매기 소리 + 뱃노래 어기야 디여차~ 를 섞어서 음원을 만들고 뱃노래에 맞춰서 율동을 췄다.
후일담으로 들은 거지만 시작부터 이렇게 율동을 춰서 이목을 끌었다는 사실...
2. 팀 소개에서 각자 소개를 할 때 캠코를 살리자
우리는 캠코에서 '캠'이라는 단어를 어떤 것을 캔다는 느낌으로 세공하다를 엮어서 멘트를 준비했다.
캠코라는 보석을 캐는 기획부장, 보석을 세공하는 조장, 예쁜 보석을 보여주는 편집부장 이런 느낌
억지스러운 것 같아보여도 소개니까 좀 임팩트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3. 예상질문 뽑아서 답변 준비하자
생각했던 예상질문은 팀소개, 사업내용 설명 등이었다.
3-1. 우리가 들었던 질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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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략한 팀소개 2) 캠코서포터즈를 지원하면서 캠코에 대해 평소에 알고 있었는지, 수행하고 있는 사업을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나 3) 캠코 사업 기반으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게 되는데 활동 계획에 대해서 설명해줄 수 있나? 4) (지원서 내용) 이용자와 상호작용하는 인터랙티브 비디오 형식을 사용한다고 했는데, 이해가 잘 되게 설명을 해줄 수 있냐? 5) 활동을 하면 본사 유튜브에 올라가는 영상에 출연을 요청할 수도 있고 협업을 요청할 수 있는데 협업할 수 있는 컨텐츠 아이디어가 있나? 6) (포트폴리오 내용) 토크 형식말고 웹드라마나 다양한 유형의 컨텐츠 경험이 있는지? 유사 서포터즈 경험이 있는지? 7) 조회수나 댓글의 성과가 좋았다고 할 지표가 있나? 8) (7의 영상) 그 영상이 오로지 알고리즘에 의해서 조회수가 많은건지 아니면 찍을 때 고민을 해서 찍었는지 9) 부산에 거주하나 10) 본사 유튜브 채널 촬영이나 발대식의 경우는 서울에서 할 수 있는데 제약이 없는지? 11) 다음주 발대식 3명 다 참석가능한지 12)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는지 |
예상했던 질문이 좀 많았어서 다행이긴 했는데 중간에 예상 못한 협업 관련한 질문에서 다같이 와 뭐하지 했다. 다행히 생각해놓은 답변 중에 캠코티비 보면서 리액션 영상하기 뭐 이런 ㅋㅋㅋㅋㅋㅋㅋ 컨텐츠를 생각한 게 있어서 냅다 내가 치고 나갔다. 이렇게라도 답변 못하는 질문이 없었어서 다행이었다.
개인면접이 아니라 팀으로 보는 면접이기 때문에 답변하는 방식도 어떻게 될지 몰랐는데 다행히 누구를 지목해서 물어보지 않고 팀원 중 아무나 자신있는 사람만 했으면 되는 구조였다. 휴~
아 그리고 사업 질문도 좀 할 줄 알았는데 1나도 하지 않으셔서 조금 아쉬웠다. 물론 이렇게 미리 공부했던 게 나중에 뽑히고 나서 영상 만들 때 도움이 되어서 좋았다.
일단 나의 꿀팁은 캠코티비 보고 갔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캠코티비 안에 캠코의 사업도 쉽게 설명해놓은 것도 많고 솔직히 우리가 생각했던 컨텐츠들을 이미 다른 기수의 캠코터즈가 했기도 했고 캠코티비 자체에서 이미 재밌고 퀄 좋게 많이 해놔서 우리가 답변으로 준비했을 때 중복되는 컨텐츠나 협업 질문에도 미리 마음의 준비도 할 수 있었고 쉽게 답변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발대식 참석 가능하냔 질문이 긍정의 시그널이라면서 우리는 그때부터 김칫국을 마시기 시작했다..
막 막힌 답도 없고 율동 아닌 율동으로 임팩트를 줬다 생각했어서 ‘그래도 잘 봤다!’ 마음이었다.
근데 아쉬운 부분이 우리 포트폴리오나 경력이 그렇게 많지 않고, 면접 때 조장의 객관적이고싶은이슈(?)가 있었어서 걱정도 조금 했다
발표 아침날부터 하.. 언제 뜨려나 서류합 문자는 거의 6시 다 되어서 왔던터라 오늘 하루종일 기다리고 있어야겠나..? 이 생각이 막 들었는데 이게무슨일이야
아침 10시 되자마자 빠밤 문자가 오셨어요
우리의 추측상.. 이날 공휴일이기도 했고 예약문자를 하신걸로 추정..했다 ㅋㅋㅋㅋㅋㅋ
하 이게 합격이 되다니
다른 서포터즈나 그런 거 지원해보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1트만에 합격문자 받으니까 너무 기뻤다
같이 하자고 말해주고 캠펄수 이름의 엄마인 OO이한테 고맙고 면접이나 지원영상 준비로 같이 밤 새준 ㅁㅁ이한테도 참 고맙다
얘들아 항시 고마워^~^
발대식 얘기와 3,4,5월 컨텐츠 얘기를 기약하며 지원, 합격썰은 마무리한다잇!
#캠코터즈 #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 #서포터즈
+ 혹시 캠코터즈 4기를 뽑게 되어서 검색하시다가 제 블로그 내용을 보시고 궁금한 점이 생기셨다면 댓글로 질문해주시면 친절히 답해드리겠습니다아!!
인터뷰 - 예은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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