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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만 봐도 그 사람의 성격이나 마인드 같은 게 보인다고 생각해?
내 성격은 어렸을 때부터 조용하고 소심한 편이라 가족, 친구들 등 나와 가깝게 지내는 사람들한테만 먼저 말 거는 편인데, 물론 그들이 보기에도 나는 조용한 사람이야.
친척분 중 한 분은 스피치 학원 가는 거 어떠냐 하셨고, 어린 사촌 동생이 나한테 왜 이렇게 소심하냐고 묻더라. 이런 말들을 들을수록 더 의기소침해지고 작아지는 거 같아.
평소 내가 조용한 줄 아는 친척분들을 만나도 내 성격을 알다 보니 선뜻 말하거나 행동하는 게 조심스러워서 더 조용히 있게 되는데, 이 나이 먹고 이런 행동하는 게 틀린 걸 알면서도 자신감 없고 다른 사람들 눈치 보는 현실이 참 싫다.
그냥 취업도 안 되고 남들을 만나도 쪽팔리고 부모님께도 죄송해서 자존감 바닥나는 중. 잘난 것도 없고 부모님께서 남들에게 보여주기 싫은 자식인 거 같아서.
주변에서 자식 뭐 하는지 물어볼 때 당당하게 말씀 못 하실 거 생각하니 죄송하고, 이 나이 먹었으면 안정적인 직장에 다니고 있어야 하는데 그저 한심할 뿐. 여전히 어린 아이 같고 날 못 믿는 게 느껴지니까 자신감도 떨어져.
성격이라도 밝았으면 좋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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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익명
신고글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이 보인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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