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고민 상담하고 싶은데 걱정이 앞섭니다.

부모님이 60이 넘으셔서 은퇴를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서른 중반입니다. 공기업 준비하다가 자격증도 취득 못하고 어학점수도 없어서 30대 중반이고 올해 11월부터 공무원 공부하고 있습니다. 친구들에게 고민 상담을 하는게 좋을까요? 2명 정도한테는 말했는데 남은 친구들에게 말할지 고민입니다.

사실 제가 봐도 한심하고 창피해서 이게 저에게 약점이 되거나 절 보는 시선이 안 좋아질거 같아서요. 그렇지만 않으면 다른 시각을 갖거나 희망을 찾게 도움을 받고 싶네요.

사실 심리상담이나 직업상담 전문가에게 상담 받는 것도 생각해보고 있는데 친구들이 더 저한테 적합한 얘기를 해줄 수 있을거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