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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 실패 후 '세무법인 -> 사기업 재무회계팀' 으로의 취준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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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9살이고 세무사 공부 2년 반정도 준비하다가 1차합을 못하고 취준 결정한 졸업생입니다.

 

대학은 중경외시 라인 경영학과 나왔고, 중간에 개인적인 사정(몸이 좀 아팠으나 지금은 매우 건강함 재발 위험 없음)으로 1년 반 정도 진로준비를 하지 못했었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니 이 분야가 점점 친숙해진 것도 있어서 관련 직무로 꾸준히 성장해나가고 싶은 욕심은 생겼으나, 수험생의 시선으로 보았을 때 그만큼 공부를 전략적으로 하지도 못했고 힘들때마다 오랫동안 이겨내지 못하고 방황했었기에 올해 1차도 떨어진 것 같습니다.

 

공부를 1년 더 하기에는 실무경험을 쌓아야 할 나이가 점점 지나는 것도 있는 것 같고 이대로 불확실성을 가지고 1년을 더 투자하는 것이 여러모로 두려워서 일단 실무적으로 경험을 쌓아나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질문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20대 동안 제가 해본 경험은 1. 아르바이트(서비스직, 학교병행 포함 5년), 2. 아르바이트(단순 사무보조 6개월), 3. 경영관련 학술동아리 내에서 세미나 발표 및 진행 경험이 전부입니다. 

개인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은 1. 사람을 상대하는 태도에 있어서 단 한 번도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었을만큼 개인적인 감정을 먼저 내세우지 않고, 2. 제가 맡은 바는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해결하려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자격증은 하나도 없고, 단지 지금까지 공부했던 지식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6월에 있을 전산회계1급, 전산세무2급, 그리고 재경관리사를 취득할 수는 있을만큼의 실력은 가지고 있어서 그렇게 자격증을 취득할 예정입니다. 추가로 컴활1급도 6월 안에 취득할 예정입니다. 다만, 현재 제가 생각하는 이 길이 현직자의 시선에서 보았을 때 괜찮은 방향성인지에 대한 조언을 듣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질문1) 현재 목표는 6월에 자격증을 취득하여 7월에 세무법인에 들어가서 실무경험을 쌓고 내년 이맘때쯤부터 중견기업 재무/회계팀에 들어가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루트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중견기업 이상으로 성장하고 싶은 욕구도 있지만, 지금 놓여진 제 상황에서 가장 효율적인 길을 걸어가고 싶기 때문에 대기업은 쳐다도 보고 있지 않습니다. 최근에 세무법인과 관련된 취업모집글을 많이 보았고, 시급이 그렇게 높지 않다는 것도 알고있으나, 개인적으로 더 좋은 곳으로 가기 위한 목적으로 가는 것이라서 제게는 급여보다는 양질의 경험을 해보고 싶다는 욕망이 더 큰 것 같습니다. 다른 질문글에서 보았을 때 중견기업 급의 거래처를 가지고 있는 곳에 가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런 기업에 지원하려면 관련 정보를 어떻게 취득할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질문2) 고시공부를 하는 동안 세상도 많이 바뀌었고(Ex. AI의 발전) 그에 따라 지금 취득할 자격증 말고도, 이를테면 AI 및 데이터 관련 자격증을 추가로 취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되는데, 제가 준비하는 직무 관련하여 추가적으로 획득하면 남들보다 비교우위를 가질 수 있을 자격증이 어떤 것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미리 검색해보았을 때는 SQLD, ADsP 같은 자격증이 나오는데, 사실 잘 알지도 못하고 회계/재무와 직접적으로 연관성이 있다고 나오지는 않아서 여쭤봅니다.

 

문2) 사실 이번에 1차합을 아쉽게 떨어진 상황이라, 적어도 1차 정도는 내년에 다시 도전해서 1차합이라는 스펙은 가지고 싶은데(아쉽게 떨어졌다는 건 스펙이 되지 않을 것 같아서, 1차합을 한다면 회계세무 관련 지식을 어느정도 갖춘 상태라는걸 더 어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그 전에 갖춘 역량만으로도 내년 상반기에 중견기업으로 이직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 세무사 시험을 완전 포기하진 못하겠으나 현재 시점으로는 아예 포기했다고 생각하고 취준으로 방향전환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지금 제가 가보고자 하는 길에 대한 가능성이 있다면 일단 이대로 성장해보고 싶고, 만약 중견기업에 가서 여전히 만족을 하지 못하고 그 때 세무사라는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저의 성장에 있어서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면 지금과는 다른 마음가짐으로 1년을 전업으로 준비할 것 같습니다. 결코 쉬운 길이 아닌 걸 알아서 지금 시점에서 함부로 재도전을 생각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투자한 시간 대비 너무 많은 기회비용을 날린 것 같아서 마음이 무겁지만,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 이렇게 긴 글 남겨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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