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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어부바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수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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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일상적인 내용의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한 반년정도 블로그를 쉬다가 다시 글을 쓰기 시작하니 재밌어서 탄력이 붙었어요 ㅎㅎ

아실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평범한 3학년 경영학과 대학생이고 은행과 증권사 PB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과 자격증 취득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작성하는 글은 제목에 나온 것처럼 작년 여름방학~휴학기간 동안 신용협동조합 공모전에 나가서 대상을 받은 것에 대한 후기에요. 아마 대학생 분들이면 이런 공모전이나 대회 활동에 관심이 많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저 혼자 준비한 공모전이면 아이디어 내용이랑 PPT도 과감하게 다 보여드릴텐데 조원 두 분과 함께 준비한 공모전이라 최대한 조심스럽게 공개해도 되는 부분만 공개하면서 준비과정이랑 아이디어 기획과정, PT발표 과정 이 세가지를 중점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겠습니다!


'부바부바' ㄹㅊㄱ! 먼저 저희 팀의 이름은 바로 '부바부바'입니다 ㅋㅋㅋㅋ 사실 크게 생각하고 지은 이름은 아니고 직관적이고 재밌는 느낌이라 생각해서 '부바부바'로 팀명을 정하게 됐어요. 처음에는 별 생각없이 지은 이름인데 대상 받고 나서 보니 정말 잘 지었다고 생각했어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너무 유치한가요? ㅋㅋㅋ

아직도 저 발표가 나왔을 때가 정말 생생한데 그만 소리를 지르고 말았습니다. 사실 대상 발표가 나오기 전에 아이디어 보고서를 작성해서 상위 3팀이 이미 선정된 상태였어요. 그 3팀중에 저희 팀 이름이 있었고 상위 3팀은 본사를 가서 PT발표를 반드시 해야했기 때문에 보고서 작성 이후가 더 바빴던 기억이 새록새록해요 ㅎ

먼저 보고서 작성을 해야하는 공모전이라 틀을 잡기가 힘들었던 기억이 남습니다. 저희 팀원과 저 모두 대학생이기 때문에 보고서라고는 다들 학교에 제출하는 수준으로 작성해본 것이 전부였고 한글 파일로 제출하는 것이 원칙이라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그나마 제가 꾸준하게 한글을 많이 써왔기 때문에 저를 주축으로 보고서를 작성했고 좋은 퀄리티의 보고서+좋은 아이디어를 통해서 상위 3팀에 선정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저희 팀은 사실 합을 맞춰본 적이 없는 3인이었습니다. 이 공모전을 처음 시작한 것도 조원 한 분이 지난 학기에 수업을 같이 들었던 분인데 저한테 먼저 공모전에 같이 나가볼 생각 없냐고 먼저 너무 좋은 제안해주셔서 시작을 한 것이고 다른 한 분은 그 조원분과 친분이 있는 분으로 저와는 완전히 처음 만난 사이었습니다. 뭐 그렇게 쉽지만은 않을 것 같은 공모전 준비가 시작되었습니다.

 

 

[기획 + UI 제작 + 보고서 작성 _ 1차 보고서 제출 과정]

저희는 처음에 용산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만났어요. 인사도 하고 아이디어 구상할 때 아무래도 마주보고 하는 것이 더 좋은 아이디어가 나올 것이라 생각했거든요.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당일에는 크게 문제가 없었는데 그날 하루 카페에서 해보고 그 다음부터는 무조건 스터디카페에 가서 스터디룸을 빌려서 준비했어요.(소음+자리+시간+집중력)

아무튼 첫날에는 각자 주제에 맞춰서 준비해온 아이디어를 서로 발표해보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실현 가능성’, ‘수익성’, ‘혁신성’, ‘완성도’ 저는 공모전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를 생각하며 뭐 하나 빠지지 않고 만족하는 아이디어를 기획하는 방향으로 기업분석+어플분석+아이디어 이 세가지를 준비했고 아이디어로는 '조합원 혜택 활성화 방안', '조합원 커뮤니티 시스템 개선 방안', '조합원 가게 인증 스티커'협동조합의 차별화된 시스템'조합원'에 방향성을 맞추고 아이디어를 준비했어요. 그러면서도 어부바(신협 마스코트)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아이디어 안에 최대한 녹여서 준비했습니다.

다른 분들도 각자 아이디어를 선정해 오셨고 저희는 세명의 아이디어가 다 너무 괜찮다고 생각해서 현실성이 너무 없는 것만 조금 버리고 나머지는 디벨롭해서 내용에 다 담는 것을 목표로 보고서를 구상했습니다. 보고서 작성을 위해 아이디어를 디벨롭하는 과정만 거의 5번은 넘게 했어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획하는 것이 가장 우선인 목표라 생각해서 다른 것보다 아이디어에 가장 많이 신경을 썼고 추가로 아이디어로 인해 변경될 UI디자인을 직접 하는 시간까지 가졌습니다.

이 과정부터는 만나서 하는 것에 추가로 집에서도 계속 피그마로 UI디자인을 만들었어요. 조원 3명 다 경영학과라 디자인 부분에서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조원 두분이 모두 의외(?)의 미적 감각을 보여주셔서 잘 만들 수 있었어요 ㅋㅋㅋㅋ 물론 저도 열심히 했구용!

저는 팀장인 만큼 모든 과정에서 최대한 조율하는걸 목표로 하면서 전 과정에 빠지지 않고 참여했습니다. 저희 팀원 분들 모두 하나의 작업에만 몰두하지 않고 서로 도우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갔어요. 아무래도 다들 공모전은 처음이라 확실하게 역할을 정하는 것보다 이게 효율적일 것이라 생각했고 큰 틀의 역할 정도만 정해서 진행했습니다. 실제로 이게 잘 먹혔고 모두 열심히 해주었기에 효과적으로 잘 시너지가 났다고 생각합니다.

 

 

[보고서 아이디어 최종 디벨롭 + PPT제작 + PT발표 _ 2차 PT발표 과정]

결과적으로 상위 3팀에 선정되어 본사에서 실무자분들에게 PT발표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이때부터는 정말 다들 하나가 되어 무아지경의 상태에서 뭔가에 홀린듯이 열심히 했습니다.

그냥 상위 3팀 발표가 나자마자 기쁠 틈도 없이 "기왕 여기까지 온거 무조건 대상받자!"는 마인드로 바로 발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먼저 PPT 틀을 구상해봤는데 3가지 메인 아이디어를 디벨롭해서 보여주는 것이 시간에도 적절하고 실무자 분들 입장에서도 담백하게 다가올 것이라 생각해서 3가지 분야로 나누고 그 안에서도 중요한 내용을 찾아서 최종 디벨롭을 완료했습니다.

PTT 제작 하면서는 계속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고 PT발표를 어떤식으로 할 지 구상했습니다. 최종 15분의 발표 시간 + 10분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발표를 구성했고 제가 내용 발표에서 8분정도 발표하고 질의응답은 모두 함께 했습니다.

공모전을 끝까지 마치고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을 선정해보면 발표 후 받은 피드백을 반영해 아이디어를 한 단계 더 고도화해 보는 과정까지 이어가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최초 아이디어를 잘 기획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시각에서 점검하고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실무에 적용 가능한 수준의 아이디어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피드백을 두려워하지만 저는 피드백이 최종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 과정이라고 여기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정면으로 마주하는 것이 혁신의 첫 단계라고 믿고 있습니다.

 

[시상식 후..]

 

여차저차해서 심사위원분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저희 '부바부바' 팀은 대상을 받았습니다.(무려 대상!) 대상을 받았다는 사실도 좋고 상금을 받은 것도 좋았지만 이번 활동을 하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훌륭하신 분들과 함께 팀 프로젝트를 준비해보고 정말 실현 가능한 수준의 아이디어를 만들어 냈다는 것입니다. 사실 지난 여름방학 저는 뚜렷한 계획없이 그저 휴학을 해야겠다는 멍청한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대충 자격증 공부나 하면서 하루하루 보내고 있었는데 정말 생각지도 못한 제안이 들어와서 공모전을 시작하게 되었고 팀장으로서 대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남 부끄럽지 않게 정말 열심히 했지만 상에 대한 모든 공을 저희 팀원 분들에게 돌리고 싶을 을 정도로 다들 정말 고생하셨고 감사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 팀은 어쩌면 팀장, 팀원의 구분이 의미가 없을 정도로 다들 자신의 파트에서 최선을 다해주셨고 모두 최선을 다하는 마음가짐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PT발표가 끝나고 다같이 대전에서 먹은 칼국수가 생각이나요.. 그때는 더운 날씨에 먹었지만 정말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는데 겨울이 되어서 그런지 더 생각이 나는 밤인 것 같습니다.

아직 여기에 못 쓴 내용이 정말 많지만 벌써 잘 시간이 되어버렸어요.. 그래도 이정도면 딱 적당히 내용을 작성했다고 생각도 들어서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긴 글임에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필력은 아직 부족하지만 계속 열심히 좋은 글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들 제 글을 보시고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암튼.. 다들.. 화이팅..!

 

인터뷰 - 솔낭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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