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학생인데 하고 싶은 게 생겨서 휴학한 후 알바 경험도 없이 바로 요식업 과장으로 일하게 되었어요. 아직 한 달도 안 됐는데 벌써 퇴사하고 싶어서 퇴사해도 되는 상황인지 아닌지 직장인이나 어른들에게 여쭤보고 싶어서 글 씁니다. 초보를 뽑아주는 곳이 여기 뿐이라 면접을 봤고, 느낌이 좋다고 저를 바로 뽑아주셨어요.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배우려고 했죠. 아까 말했듯이 알바 경험 없이 바로 과장이 되어서 실수도 잦고 배운 것도 금방 까먹어요. 저도 당연히 실수를 부정하고 회피하고 싶은 마음 없어요. 그런데 매니저는 저에게 실수에 대한 피드백만 주신다면, 사장은 조롱이나 비하를 하거나 피드백이 아닌 감정적인 말을 해요. 예를 들어 가위질 초등학생 때 안 배웠냐, 그거 하나 못 들면 애는 어떻게 키울 거냐 등이요. 또 제가 일을 잘 못하는 걸 보고서는 미쳤냐, 멍청하게 일하지 마라 등의 말을 일삼아요. 솔직히 저 이제 겨우 21살이고 알바 경험도 없는데 일을 잘하면 얼마나 잘하겠어요;; 대답을 빨리 안 하면 짜증을 내시고 또 ~인 것 같아요 라는 말을 써도 짜증을 내세요. 더 말할 수 있는데 이야기가 길어질 거 같아 대충만 말할게요 ㅠ 기란 기는 다 죽여놔서 매니저랑 일할 때는 하지 않는 실수도 사장이랑 하면 너무 많이 해요. 할 일이 많고 배울 게 많은 건 힘들지 않아요... 손님이 많아서 힘들어도 매니저랑 일할 때는 정말 행복하게 일해요. 사장이랑만 일하면 너무 힘들어 죽을 거 같아요. 사장이 자꾸 말을 심하게 하니까 노력하려는 마음도 사라져버려요. 그래놓고 자기를 이렇게 만든 건 다 직원과 알바생들이래요... 사장 말고는 모든 게 좋아서 퇴사를 해야 할지 버텨야 할지 모르겠어요. 직장 경험 많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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