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작성했다가 바로 삭제했는데 다시 올려봅니다..
2학년 때 편준과 병행했는데 최종탈로 아까워서 1년 휴학하고 재도전했어요. 그러나 결과가 더 처참해서 나는 입시와는 거리가 멀구나라고 생각하고 우선 이 과를 졸업해야겠구나라고 다짐했어요.
하지만 학교 첫 날부터 지금까지 매일매일 입시 미련과 취준 등 현타와서 오히려 학벌 콤플렉스가 심각해진 상황이에요.
편준하면서 동기들이랑 멀어지고 친한 애들은 휴학,반수 등으로 주로 혼자 다니는데 이거 자체는 제가 혼자 잘다녀서 신경안썼어요. 근데 친했다가 연락 안하면서 자연스레 멀어졌다고 생각한 애들이랑 복도에서 마주치는데 저를 보더니 본인끼리 키득거리면서 큰소리로 엄청 웃어대는데 비웃는 뉘앙스로 꼽주는 느낌이 있었어요.(확대 해석이라기 보다는 중고등학교 때 일진들이 지나가면서 꼽주는 분위기랑 너무 비슷해서 겪어본 분들은 바로 알 듯) 몇 년전에 지냈을 당시에는 얘내가 꽤 성숙하고 남을 까내릴 애들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멀어질 때부터 불편했고 쎄한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이번에도 저렇게 행동하니까 오히려 제 감이 맞고 괜히 스트레스 받네요ㅠ
학과랑 전공이 너무 싫어서 새로운 진로를 설정하고 편준한건데 실패 이후 찾아온 후유증과 학벌 콤플렉스가 너무 심해서 공부할 때도 집중 못하고 있어요. 우선 부전공 듣기는 하지만 전공 공부 시간이 너무 아깝고 학과 특성상 방학에 실습해야해서 그것 때문에 인턴같은 활동도 못할 것 같아서 전공이 진로에 방해된다는 생각도 들 정도로 이 상황이 너무 싫어요...
저처럼 입시 실패로 겪는 학벌 콤플렉스와 인간관계 스트레스를 동시에 겪으신 분들은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조언 듣고 천천히라도 해결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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