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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전환 연봉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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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멘토님들. 

직원 수 170명 내외, 매출액 600억+@인 마케팅 대행사에서 ai기획자로 근무하고 있는 신입 직원입니다.

저희 회사는 입사 3개월 동안 계약직으로 근무한 후, 3개월차에 전환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됩니다. 저 역시 현재 정규직으로 전환이 확정되어 근무 중인데, 

아직 정규직 계약 조건에 대해서 경영진과 협의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제 팀이 기존 전략기획실 소속이었다가 제가 입사하면서 저희 팀만 따로 빠져나와  이사님의 직속 부서로 이관된 상태인데요. 팀원도 제가 입사할 때는 프리랜서 겸 팀장을 맡고 계신 팀장님과 제 사수 한 명 뿐이었습니다.
그마저도 제 사수는 2주 후 퇴사 예정이었고, 그 사람의 후임자로 들어온게 저였습니다. 

사수가 퇴사하고 팀에는 저 혼자 남겨졌고, 팀장님은 계약 형태가 프리랜서여서 주에 하루 30분정도? 오셔서 
업무 우선순위 결정하고 전체적인 방향성만 잡아주고 가시는 정도여서 실질적으로 업무는 저 혼자 했습니다...
제 과업은 크게 3가지로, 1. 자동화 pm, 2. 사내 ax 리딩, 외부 3. ai 교육 보조 인데요.
사수도 없고 제 직속 상사이신 이사님께서도 너무 바쁘셔서 어떤 업무가 떨어지면 저 혼자 웹서핑이나 클로드를 사용해서 
기획단부터 기능구현, 테스트 및 배포 등의 작업을 아무 교육이나 지침없이 저 혼자 해야했습니다.

 

그렇게 3개월동안 사내 전체 리소스를 줄여주는 자동화 및 부서별 업무 자동화 8건을 완성했으며, 5건은 제가 기획부터 
시작했고, 나머지 3건은 기존 사수가 제작한 자동화를 디벨롭하고 운영하는 정도로 진행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타 부서의 ax화를 위해 ai 활용법부터 기능 구현을 위한 기술 스택 조언 등을 리딩했으며, 최근 대표님께서 사외 ai 강의를 진행하실 때 함께 가서 기본 교육을 진행하거나 환경 설치 및 실습 보조 등의 업무도 진행했습니다.
2달 차에는 새로운 사원분이 오셨는데, 그분도 제가 다 인수인계하고 교육했었구요.

문제는 오늘이었는데, 기존에 프리랜서 겸으로 그나마 저희 업무 컨설팅을 해주셨던 부팀장님 마저 계약이 종료됐다고 하여, 사실상 사원급인 제가 앞으로의 업무에서 모든 책임을 지게 될 것 같습니다. 저희 업무 특성상 타 부서와 소통이 불가피한데, 리더급들과의 소통부터 자동화 기획, R&R 분리 및 제작 배포까지, 앞으로의 자동화 프로젝트에서는 제가 모든 책임을 맡아서 진행해야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 역시 3개월차 쌩신입이고, 권한도 없이 책임만 주어지니 참 막막할 따름입니다. 

이 과정에서 다음 주 월요일 이사님과의 정규직 전환 관련 미팅이 있고, 저는 제가 지금까지 한 업무들과 진행중인 업무들, 앞으로 예정된 업무들을 노션 포트폴리오 형태로 정리해서 이사님과 소통할 예정입니다.

여기서 제가 초기 계약 연봉이 너무 적다고 생각하여(현재 연봉 3,000만원)   300~400 만원 정도의 인상을 요구하려고 했는데, 이와 관련하여 인사팀에 문의를 해보니, 보통은 1년 단위 협상이 기본이고, 3개월동안의 실적으로 연봉 인상을 요구하기는 힘들거다. 경영진 입장에서도 대뜸 연봉인상을 요구하면 받아들이기 힘들 것 같으니 앞으로의 예정된 자동화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이정도의 성과를 보여줬을 때 연봉조정을 할 수 있겠냐. 라는 프레임으로 가는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해주셨습니다.

제가 앞으로 진행할 자동화 프로젝트가 약 1~2개월 정도가 소요되는 굵직한 프로젝트 2건이 예정되어 있어, 그 프로젝트를 다 진행하여 예상된 성과를 창출했을 때 연봉 조정을 요청드려 보는것이 좋을 것 같다는 것입니다. 

물론 저도 3개월간의 업무 성과를 바탕으로 연봉 협상을 요구하는 것이 터무니없어 보일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수 없이 실질적으로 부서의 리소스를 줄여줄 수 있는 자동화를 기획 제작했으며, 사외 교육에 대한 기여(이 교육 떄문에 주말에도 출근했습니다...), 이외에도 타부서 ax 리딩, 제작한 자동화 운영 및 유지보수, 저희가 또 확장 프로그램 하나를 제작해서 운영중인데, 이와 관련된 유지보수 및 외주 개발자와의 소통도 제가 진행하고 있구요. 

 

이 점을 미루어볼때 저는 3000만원이라는 연봉이 조금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제는 직무 특성상 수치적인 결과가 있는 건 아니고, 사용자의 업무 리소스를 ~이정도 감소시켰다, 수기로 업무를 진행했을때 생기는 문제들(데이터 오류 및 누락) 개선 및 업무 효율화 등이 주된 kpi인데, 말 그대로 수치적으로 매출에 이정도 기여했다~ 라고 얘기할 수 없기 때문에 성과 어필이 힘들다는? 점입니다.

 

하여, 멘토님들이 보셨을 때는 곧바로 연봉 인상을 요청해보는게 좋을지, 혹은 인사팀의 조언대로 이번에 예정된 장기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회사에 실질적인 기여와 이정도의 성과를 창출했을 때 연봉 조정을 할 수 있겠냐 정도로 마무리할지가 고민입니다. 계약이 종료된 부팀장님이나 인사팀은 연봉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게 터무니없는건 아니니까 프레임만 잘 맞춰서 얘기를 해봐라. 라고 얘기하셔서 일단 얘기라도 해보려고 하긴 합니다. 

 

너무나도 긴 장문의 글이지만, 이와 관련하여 멘토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모쪼록 자세하게 답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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