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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HR 신입으로 첫 출근했는데 첫날부터 좀 생각이 많아져서 직장인분들 의견 듣고 싶습니다.
원래 다른 직무 쪽 경험(마케팅)이 있었고 워라벨도 어느 정도 고려해서 HR로 방향을 바꾼 케이스입니다.
첫날이라 섣불리 판단하는 건 아닐까 싶은데 느낀 점 적어보면:
- 조직 문화가 꽤 수직적인 느낌
- 실무자분이 따로 말씀해주시길 윗분 성향을 조금 신경 쓰는 분위기라고 하셨고, 말투나 호칭 같은 부분도 꽤 신경 쓰는 것 같았습니다. (압존법 반드시 사용)
- 식사 자리 같은 것도 자연스럽게 자리나 순서가 정해져 있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상석 반드시 양보, 첫 출근날에 잘 모르고 상석에 앉았다가 다음부터는 조금 신경써 달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 야근 관련
- 최근 퇴사 예정인 분이 조직 문화가 수직적인 편이고 야근이 꽤 많은 편이라고 하셨습니다.
- 실제로도 팀별 근무시간 같은 걸 보니까 인사 쪽이 업무량이 적은 편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 업무 범위가 생각보다 넓은 느낌
공고에서는 채용/인사관리/조직문화 위주로 봤는데 실제로는
- 행사 관련 업무
- 사내 운영 관련 업무
- 일정이나 예약 관련 지원 업무
- 대표님 비서 업무
같은 것도 같이 하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급여 관련해서는 따로 채용 예정이신 것 같구요.
- 급여 관련
회사 구조 때문인지 급여도 일반적인 방식이 아니라 일부는 별도 계좌 개설 후 분할 지급 방식으로 안내받았습니다.
사람들 자체는 아직 나쁜 느낌은 아니고 오히려 친절하게 알려주시는 편입니다.
제가 HR로 넘어온 다양한 이유 중 하나는 워라벨이고, 이전부터 HR 직무를 한 번 경험해 보고 싶었으나 지금은 “HR 경험을 쌓는 건지 아니면 업무 범위가 너무 넓어서 애매해지는 건지” 조금 헷갈리는 상태입니다.
첫날이라 제가 너무 앞서 걱정하는 건지, 아니면 이런 건 초반부터 잘 봐야 하는 신호인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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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민령
신고글HR 신입 첫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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