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지금까지 10번 넘는 면접 보면서 인생 최악의 면접을 봤어요...
회사명을 너무너무 말하고 싶지만 말하면 안 될거 같애서 제 경험만 적어보자면
1. 2:1이었는데 딱 들어가자마자 면접관 중 한 분이 삐딱하게 앉아계심...
2. 말할 때 마다 하ㅋㅋ 참나~ 하면서 비아냥거리고 계속 비웃음... 그리고 계속 한숨쉼
3. 질문해서 답변하고 있는데 오만상을 찌푸리면서 듣고 계심... (말하다가 점점 자신감을 잃음ㅋㅋㅋㅠㅠ)
4. 내 면전에 대고 어차피 ㅇㅇ님은 들어와도 도망갈거 같애~~~~
5. 공고에 적힌 업무는 분명 운영지원이었고 제 전공도 문과계열인데, 대뜸 면접에서 영업도 나가야하고 개발도 해야한다 하심.... 그래서 개발 지식은 있는지, 영업 실적 압박 견딜 수 있는지........
6. 칼퇴 거의 없고 못 한다 생각해야한다 야근이 거의 매일인데 할 수 있냐... 근데 그래도 간절했기 때문에 할 수 있다고 말씀드렸더니 ㅋㅋ 거짓말~ 이러심...
7. 저한테서 리더십같은 게 전혀 안 보인다며 중고딩때 리더십 발휘한 경험있냐 하셔서 고1-2까지 동아리 회장했다 했더니
"회장은 어떻게 된거에요? 하고 싶은 사람 손~ 해서 된게에요ㅋㅋ?"
그래서 제가 아뇨.... 생기부때문에 친구랑 같이 동아리를 만들었다 했더니
"아 ~ 그럼 부원은 몇명이었어요? 친구랑 단 둘 끝?ㅋㅋ"
하면서 면접관끼리 비웃음....
8. 전 직장이랑 같은 계열사?인 회사였는데, 그래서 대뜸 면접 중에 전 회사에 전화해서 물어봐도 되냐, 뽑으라고 물어보면 뽑을 거 같냐, 한번 물어보겠다 이럼..
9. mbti가 무엇인지 친구들 만나면 술은 마시는지.... 이런건 대체 왜 궁금하신건지ㅠ
10. 초면인 사람한테 게을러보인다...
여기 못 적은 것도 굉장히 많지만,,
인생 최악의 면접이네요.. 잊어야지 잊어야지 하면서도 너무 어이가 없어서 하소연 하고 싶은 마음에 적어봤어요ㅠ
심지어 왜인진 모르겠지만 1차 면접 합격해서 2차 대표면접까지 봤는데 대표도 마찬가지인 사람이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ㅠ
(잡플래닛 리뷰는 3.0으로 높은 회사였는데.. 면접 리뷰는 이제보니까 다 최악의 리뷰네요...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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