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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이야기방 (익명)

2학년 1학기 마치고 1년 휴학을 고민 중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https://community.linkareer.com/jayuu/6025020

안녕하세요. 현재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과 2학년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이번 학기, 학업과 여러 복합적인 이유로인해 정신적으로 많이 지쳐있는 상태라 다음 학기부터 1년간 휴학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연히 쉬기는 또 불안해서 휴학 기간을 활용해 제가 평소 관심 있던 분야들을 경험해보고, 스스로를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이 너무 안일한 것은 아닌지, 혹은 제가 놓치고 있는 현실적인 부분은 없는지에 대한 날카로운 의견을 듣고 싶어 글을 씁니다.

현재 대략적인 휴학 계획은
1. 내년 일본(한학기) 교환학생을 준비하려 합니다. 가능 여부를 떠나, 내년 파견을 목표로 공부 중입니다. 중학생 때 JLPT N4를 취득했었고, 일본어 학원도 꾸준히 다니고 있습니다.

2. 공연과 엔터, 콘텐츠 분야에 관심이 많아 공연 스텝 아르바이트 등의 현장 경험을 해보고 싶습니다.

3. SNS 운영: 채널을 크게 키우겠다는 목적 보다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프로세스 자체를 알아보는 것에 목적을 두려 합니다.

4. 대외 활동/공모전 및 자격증 취득: GTQ, 컴활 등 기본적인 자격증을 공부하고 취득 할 계획입니다.

현재 학점은 4.33/4.5이며, 영상관련 학회 활동을 한 경험이 전부 입니다. 인턴이나 본격적인 취업 준비를 하기에는 실무 역량이 부족하는 것을 스스로도 잘 알고있어, 이번 휴학은 실무 경험 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기간으로 활용하고자 합니다. (3~4학년 때 추가 휴학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조언을 얻고 싶은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휴학 시점 관련: 2학년 1학기를 마치고 휴학을 한다는 것이 애매한 시기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이후 취업 시장에서, 혹은 학교 생활에 크게 불리하게 작용할지 알고 싶습니다.

2. 위의 계획득이 실질적으로 추후에 도움이 될 만한 방향일지 궁금합니다. 또한 공연 / 엔터 관련 분야를 준비하며 휴학 기간에 해두면 좋을 활동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3. 마지막으로, 휴학 계획을 세우면서도 마음 한 편으론 두려움이 큽니다. 제가 계획한 대외활동이나 자격증 준비가 생각만큼 원활하지 않거나, 지원하는 족족 실패하게 된다면 그냥 시간을 낭비한 것이 아닐까라는 불안함이 들기도 합니다. 휴학 중(혹은 휴학중이 아니더라도) 무언가를 시도하다가 좌절하거나, 계획이 틀어졌을 때 어떻게 그 시기를 버티고 다시 나아갈 힘을 얻으셨는지도 궁금합니다.

혼자 고민하다 보니 방향을 잘 잡고 있는 것인지 확신이 서지 않아 글을 남깁니다. 바쁘시겠지만 현직에 계시거나 비슷한 경험을 하셨던 분들의 조언 한마디가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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