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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22살 올해 3월에 게임업계 대기업 대외활동에서
1차 서류:사전과제 + 포폴 2차 면접에서 면접과정에 떨어지고 나서 정말 번아웃이 왔거든
면접 질문 80개씩 달달 외웠는데 기업의 인재상이 나랑 맞지 않았어서 많이 울었어 경쟁심이 강하면 팀 내 갈등은 없었는지 그렇게 살면 피곤하지 않은지 아이돌도 좋아하고 관심사가 너무 많아서 게임 업계에 정말 관심이 있는지 모르겠다는 등 어려운 질문도 많았고... 난 이 대기업 대외활동을 하면 내 인생이 피고 내가 게임업계에 취직할 줄 알았지 ㅎㅎ 다음 도전을 하기에도 이제 졸업까지 2학기밖에 남지 않았고 너무 힘들었는데
대기업 대외활동을 꼭 해야해?
왜 남들이 하는 길만 따라갈려고 하니?
대외활동 없이도 인턴은 할 수 있어
대외활동은 인턴으로 가는 여러 방안 중 하나일 뿐이야
대기업 인턴 공고를 넣었거든
삼성 카카오 이런저런 서류 7개 넣었고 최종적으로 네이버 서류 붙어서 1트만에 면접도 붙고 네이버 게임회사 가게 됐어
심지어 네이버 면접에서는 나를 더 존중해줬거든 아이돌은 누구 좋아하냐 게임도 좋아하냐 방송은 어떤 방송 보냐 게임 방송 보는지 혹은 다양하게 좋아하는지 이러면서 아하 아이돌도 좋아해요~? 이러시고
내 스펙은 고작 중견 대외활동 하나로 끝났지만
대기업 네이버 게임 인턴 경력이 생겼다..
진짜 대외활동에 얽매이지 말자
세달간 너무 많이 울고 트라우마였었어 이제야 다 극복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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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익명
신고글대기업 대외활동에 얽매일 때가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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