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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이야기방 (익명)

저의 고민을 들어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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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대전에 있는 지방대생 영어 전공인데 2학년 수료 후 휴학 중입니다.

제가 편입을 준비했었는데 광탈을 했거든요.. 온갖 부정적인 생각과 번아웃이 오면서 삶을 정말 무기력하게만 살다가 가족들과의 관계도 틀어지고 별로 좋지 않아서 길고 긴 의논 끝에 휴학을 하게 됐어요..

그런데.. 휴학하고 이뤄낸게 없는데.. 벌써 학교들은 1학기 기말이더라고요.. 토익도 700점 이상 따겠다고 했는데 못 이뤄냈고.. 부끄럽지만 470점이에요.. 

서포터즈도 해낸 것도 없고 취업 동아리인데 대학 연합 동아리 하나 했는데.. 그거 하나 밖에 못했다는 생각이긴 하거든요.. 그리고 제 취업에 도움은 안 되겠지만.. 영어학원 조교 알바는 3개월을 했어요.. 근데 다음 학기 복학을 생각하는데.. 지방대라 기숙사가 문제더라고요.. 직전학기 점수가 3.9라 기숙사가 3학년이라 간당간당하거든요..ㅠ 그래서 복학 보다는 더 현직으로 뛰어들까 생각해서 지금 서포터즈랑 체험형 인턴 둘 다 지원하고 있는데.. 다 떨어지고 체험형인턴은 연락이 없어요.. 떨어진 것도 있고요.. 4학기 동안 학점이 71학점에 3.88/4.5인데.. 사실 꿈도 없거든요.. 그냥 무작정 마케팅이라는 직무에 뛰어들게 되면서 하나도 모르겠지만 어느 정도 공부는 하고는 있는데 사실 진짜 모르겠어요.. 제가 잘 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미래를 그려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제가 여기서 저의 점수들을 다 얘기하게 됐는데.. 조금 많이 부끄럽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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