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4살 여자이고 현재는 학교를 휴학한 상태입니다.
부산에 있는 사립대에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와 경영학을 복수전공하면서 다니다가 3학년을 다니던 이번학기에 우울증과 여러가지 건강상 이유로 5월 중순 경 중도휴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본가가 부산이 아닌 타지인데 그동안 부산에서 적응을 잘 못해서 늘 본가에 오고싶다는 생각을 하곤 했고 무엇보다도 학과 특성상 팀플과제가 많은 편인데 팀플도 어려워하고 결론적으로 제가 학과에 적응을 잘 하지 못해서 학교생활을 하는 내내 스트레스를 받다가 결국 견뎌내지 못하고 도피처럼 중도휴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2학년까지 학점은 4.06정도로 그리 높지도 낮지도 않습니다....)
현재는 혼자 지내기가 어려운 상황이라서 본가로 올라온 상황인데, 거의 한달 내내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데도 계속 답이 없다는 생각만 듭니다.
사실 제가 휴학을 작년에도 일년 했었고 재수를 통해서 대학에 간거라서 다른 친구들에 비해서 늦은 상황입니다....
다시 부산으로 돌아가서 혼자 학교 생활을 할 용기가 더는 생기지 않아서 가장 빠른 방법으로 집 근처 대학에 경영학과로 편입을 생각했는데 경영학도 본전공에 비해서 나았을뿐이지, 정확히 학과를 나와서 하고 싶은 진로도 잘 모르겠어서 자꾸만 고민이 되고 공무원 학원 상담도 받고 고려해보다가 정확히 하고싶은게 없으니 현재는 아예 보건계열쪽으로 길을 틀어서 전문대라도 다시 가야할지 너무 막막하게 느껴집니다... 아니면 정말 하고싶은 걸 찾아서 다시 대학에 들어가는 방법도 고민하고 있는데 다른 동기들이나 친구들은 취업을 고민할 시기에 이런 걱정을 하고 있는게 맞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제가 선택한 것에 대한 삶에 대한 책임을 져야하는데 혼자 고민을 해도 어떠한 방안도 떠오르지 않아서 혹시 조언이라도 얻을 수 있을까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편하게 답변해주시면 감사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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