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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5000억~1조의 식품업계 중견기업입니다. 직무는 관리직이고, 영끌 초봉은 4000만원 정도 된다고 하네요.
<장>
솔직히 제 학벌과 스펙으로 이 정도 규모의 기업의 프로세스를 경험해본다는 게 흔치 않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기숙사가 제공됩니다.
일이 많아 신입 기준 일을 금방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업계 1위 기업입니다.
제 눈이 낮은 걸지도 모르지만 초봉이 높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직장이 본가와 왕복 10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이제 막 졸업이라 취업이 당장 급한 건 아닙니다.
식품업계에 관심이 있어서 지원한 게 아닙니다.
잡플래닛, 블라인드 평점이 2점 초반입니다. (특정 시기에 잡플래닛에 신고된 리뷰가 여러개 있습니다.)
작년 퇴사율이 약 50%입니다.
워라밸이 지켜지지 않습니다. (일이 타사 대비 엄청 많다고 합니다.)
태어나서부터 평생을 조부모님과 함께 거주 중인데, 건강이 안 좋으십니다. 상경하게 된다면 조부모님 마지막을 지키기 힘들 것 같습니다.
선배님들이 생각하셨을 땐 어떤 선택을 내리는 게 현명하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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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익명
신고글최종합격 했는데 갈지 말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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