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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인스타에 책 구절 찍어 올리거나 독서 모임 인증하는 '텍스트 힙' 유행하는 거 알지?
숏폼 때문에 절여진 도파민 디톡스 한다고 일부러 활자 찾고 독립서점 투어 다니는 거 보면 솔직히 신선하고 멋있어 보이더라고.
그래서 나도 어디 여행 가면 괜히 독립 서점 한 번씩 찾아다니는 것 같아.
근데 한편으로는 진짜 독서가 목적이라기보다, 왜 서점에서 번따하는 것 같이.... "나 이렇게 지적인 사람이야"를 보여주려는 과시용 유행 같아서 씁쓸할 때도 있어.
동기들 중에도 독서 계정 파는 애들 보면 멋지다가도 겉멋인가 싶어 혼자 양가감정 들더라고.
너네는 이 유행이 독서 장벽을 낮춰주는 긍정적인 문화 같아, 아니면 금방 식을 보여주기식 허세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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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익명
신고글요즘 난리 난 텍스트 힙 문화 너네는 어때(+서점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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