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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계약직 교직원 한달만에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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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26살이고 아직 뚜렷한 희망 진로가 없어 일단 돈벌며 행정 실무라도 익혀보자는 생각에 덜컥 자교 계약직 교직원으로 입사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입사함과 동시에 선임자 퇴사 + 기존 차장의 정년퇴직으로 저희 학과 행정팀에 학사 실무를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졌다는겁니다..

 

저는 정식 출근 전 3일정도 인수인계 받고 출근했는데 새로 인사 발령 받으신 차장님은 이전에 대학원 입시 업무 하셨던 분이라 학부 학사 업무는 전혀 모른다고 하세요... 

행정팀 실무 인원이 저와 차장님 사실상 딱 두분이라(바로 위에 학부장님까지 셋이 인원 끝) 결론적으로는 팀에 아무도 실무를 아는 사람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전임자로부터 이어져 온 큰 이슈들이 몇개 있고(행사 용역계약시 필수적으로 진행해야할 비교견적 과정을 누락해 지출결의 하지 못한 결제 건이 현재도 계속 연체되고 있는 상태. 재정팀에서 매일 독촉 메일 옴 + 예산 전용 신청 등) 앞으로 진행해야할 학사 업무도 계속 쌓여만 가는데 무엇 하나 완전히 해결되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제 딴에는 해보겠다고 타 부서에 전화해서 프로세스도 물어보고 필요 서류 공문도 제출하고 더디게 해결하고는 있는데, 그 속도가 너무 느리고 일이 쌓이는 속도는 너무 빠릅니다..

 

이제 4일차라 학사 업무에 대해 파악한게 0인데 차장님께 여쭤봐도 본인도 모르겠다고 하시고 타 부서에 전화해 여쭤보고싶어도 해당 일 담당 부서 자체도 모르겠고.. 일은 해결될 기미 없이 쌓이기만 하니 너무너무 막막하고 퇴근길마다 눈물이 나요.

무엇보다 교직원이라는 직무 자체가 저랑 안맞는것같기도 해서 7월까지만 다니겠다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너무 책임감 없는 행동일까요...? 아무도 제대로된 인수인계를 해줄수없는 상태에서 퇴사하는게 죄책감 들기도 하지만 저도 어린 나이가 아니라 시간낭비 없이 최대한 빨리 퇴사 후 다시 취준에 집중하고싶어서요.

 

이렇게 한달만에 퇴사하는 경우가 흔한가요..? 아니면 제가 나약한걸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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