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친구가 자기랑 어릴때부터 친했던 친구들이랑 사이가 소원해졌다는 고민을 얘기했어 그래서 자꾸 난 혼자고 어차피 친구도 없고 고독사할거고 어쩌구 하는거야
나는 나랑도 몇년 친구니까 저 친구가 그럴때마다 왜그러냐 내가 있지않냐 우리가 있지않냐 이런식으로 말해줬거든? 근데 그거에 딱히 별반응은 없고 계속 혼자/고독사/친구없음 이 말을 하는거; 물론 친구 많아도 나 친구없어~하는 사람이 많기야하지만 그것도 적당히잖아...
그리고 그 친구들을 말할때 '가장 친한 친구들'이라는 표현을 자꾸 썼는데 그것도 좀...그 친구들이 더 오래됐고 개친한거 알긴아는데 '오래된 친구들'이라고 하면 되지 자꾸 걔네랑 가장 친하다 제일 친하다라는 말을 나&다른 애들한테 하니까 뭔가 느낌이 좀 그랬음
계속 반복되다 어제도 또 고독사할거고 외롭고 이러길래 개짜증나서 니는 날 친구로 생각을 안하냐고 자꾸 고독사할거고 내 옆에 친구 아무도 없고 하면 지금 나랑 디엠하고 있는건 뭐냐고 듣는 사람 생각 안하냐고 얘기함..
그랬더니 친구가 걔네는 더 어릴때부터 가장 친한데 당연히 걔네 없으면 친구 없다고 느껴질수도 있는거 아니냐 ㅇㅈㄹ함...그럼 결국 걔는 나랑 다른 애들은 그닥 친구라고 생각을 안한다는거아냐? 없는거랑 있는거랑 같은 수준이라는거잖; 진심 친구없다 고독사할거다 드립도 작작 쳐야지 지속적으로 다른 친구들한테 저러면 기분 나쁠거란 생각을 못하는지...걍 너 친구 많잖아 우리가 있잖아 너 친구가 왜없냐 이런 소리 듣고 싶어서 저러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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