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mmunity.linkareer.com/mentoring/6264266
01년생 인서울 중하위권 회계전공입니다
현재 3학년 2학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cpa 1차 2번 불합 후 세무사 1차를 합격하여 이번에 응시했지만 높은 확률로 불합격이라고 판단해서 회계팀 취준으로 눈을 돌리려고 합니다(이른 나이에 수험을 시작해서 학기가 많이 남았습니다)
학점 4.25
재경관리사
컴활2급
세무사 1차합
부끄럽지만 공부만 했다보니 현재 가진게 이것뿐입니다
현재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 토익스피킹(ih목표), sqld(+재무빅데이터분석사) 준비중이며, 다음 학기에 회계경진대회도 도전해볼 예정입니다
원래 계획으로는 다음학기 종료 후 회계법인 연말정산 알바를 지원해볼까 했는데 본의 아니게 계절학기 수강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내년1월중순종강) 시간상 단기알바나 인턴 지원은 힘들 것 같아 코멘토에서 회계 부트캠프도 고려중입니다
4학년 1학기는 장기현장실습으로 실무경험 쌓고 이후 막학기를 다니며 인턴이나 신입 입사를 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이는 쌓여만가고 점점 마음이 조급해져서 조언 얻고자 글 남겨봅니다
신고하기
작성자이거고장은전기
신고글회계팀 취업 준비
사유선택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멘토 귀여운잠만보
채택률 28%
답변수 379
HD현대건설기계
회계
사유선택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멘토 마케터
채택률 26%
답변수 3,456
비상교육
마케팅전략/기획
전혀 늦지 않았고, 현재 스펙도 충분히 경쟁력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격증을 무리하게 늘리기보다 4학년 현장실습에서 결산·전표 등의 업무를 직접 경험하는 것이 더 중요해요. 회계 부트캠프는 실습 결과물이 남는다면 선택하고, SQLD는 보조 수단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금부터는 경험과 자소서 소재를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전혀 늦지 않았고, 현재 스펙도 충분히 경쟁력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격증을 무리하게 늘리기보다 4학년 현장실습에서 결산·전표 등의 업무를 직접 경험하는 것이 더 중요해요. 회계 부트캠프는 실습 결과물이 남는다면 선택하고, SQLD는 보조 수단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금부터는 경험과 자소서 소재를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사유선택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멘토 에디
채택률 41%
답변수 269
LG헬로비전
사업기획
사유선택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뭐든지할수있다!
채택률 47%
답변수 2,891
큐비앤맘
마케팅전략/기획
안녕하세요 멘티님-!! 현재 학점과 재경관리사와 세무사 1차 합격이면 회계팀 취업의 기본 경쟁력은 충분합니다. 수험 경험도 회계 지식과 꾸준함을 보여주는 강점이므로 부끄러워할 필요 없습니다. 지금은 자격증을 계속 늘리기보다 토스 점수를 확보하고 회계경진대회와 장기현장실습으로 실무 사례를 만드는 것이 우선입니다. 회계 부트캠프는 실제 결산과 전표와 부가세 신고 결과물을 남길 수 있을 때만 선택하세요. 4학년 1학기 현장실습 후 막학기부터 중견과 대기업 계열사 회계팀에 지원하면 충분하며 나이도 전혀 늦지 않았습니다.
안녕하세요 멘티님-!! 현재 학점과 재경관리사와 세무사 1차 합격이면 회계팀 취업의 기본 경쟁력은 충분합니다. 수험 경험도 회계 지식과 꾸준함을 보여주는 강점이므로 부끄러워할 필요 없습니다. 지금은 자격증을 계속 늘리기보다 토스 점수를 확보하고 회계경진대회와 장기현장실습으로 실무 사례를 만드는 것이 우선입니다. 회계 부트캠프는 실제 결산과 전표와 부가세 신고 결과물을 남길 수 있을 때만 선택하세요. 4학년 1학기 현장실습 후 막학기부터 중견과 대기업 계열사 회계팀에 지원하면 충분하며 나이도 전혀 늦지 않았습니다.
사유선택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멘토 취뽀응원
채택률 40%
답변수 5,647
신세계
지원
안녕하세요. 링커리어 멘토입니다!
우선 세무사 1차합격 자체가 정량적인 스펙에서는 가장 큰 요소인데, 멘티님의 경우 필요한 부분은 어학만 추가하시고, sqld는 대기업 합격에 필요한 요소는 아니라, 취득할 필요는 없습니다. 현장실습과 직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인턴을 계속 두드려보시는게 나아보입니다. 대기업 회계/재무팀 파견직도 고민해보세요.
제 댓글이 도움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리며, 꼭 좋은 회사에 취업하시길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링커리어 멘토입니다!
우선 세무사 1차합격 자체가 정량적인 스펙에서는 가장 큰 요소인데, 멘티님의 경우 필요한 부분은 어학만 추가하시고, sqld는 대기업 합격에 필요한 요소는 아니라, 취득할 필요는 없습니다. 현장실습과 직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인턴을 계속 두드려보시는게 나아보입니다. 대기업 회계/재무팀 파견직도 고민해보세요.
제 댓글이 도움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리며, 꼭 좋은 회사에 취업하시길 응원합니다.
사유선택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멘토 다루
채택률 58%
답변수 341
SK
재무
사유선택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회계법인 재무자문
채택률 35%
답변수 370
한영회계법인
회계
사유선택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맛경영
채택률 28%
답변수 1,140
오뚜기
영업관리
비록 금융권이나 경영지원 직무 종사자는 아니지만, 도움을 드리고자 남깁니다.
말씀주신 비기술직군 내 직무는 TO가 적은 편이예요. 따라서 스펙이 상향평준화되어있고, 관련 경력 2~3개 가진 중고신입 분들도 꽤 많습니다.
먼저 스펙을 기업의 관점에서 보는 자세가 선행되셔야 하세요. 학점과 영어 말하기 점수를 일정 이상 유지하시며, 직무 경험과 직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금융권 혹은 회계 직무의 경우 일을 해보시거나 현직자 멘토링을 해보면 아시겠지만, 큰 돈을 관리할 일이 상당히 많아요. 그러니 어떤 사람을 먼저 필터링해야겠어요? 큰 돈을 횡령할 위험이 높은 사람, 혹은 숫자에 둔감해 일을 그르칠 위험이 높은 사람이죠? 특히 분석적 사고를 살렸던 경험, 정보 교류 과정에서 오류나 오해를 줄이고자 노력한 경험을 살리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아래와 같이 남기겠습니다.
1. 공채 줄이고, 수시채용 늘리는 기업의 속사정
공채란, 공통 역량 기반 채용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기존 '공채' 방식에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는데요.
'공통 스펙' 위주로 평가하다 보니, 실제 실무에 특화된 인재를 걸러내기 어렵죠.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대기업은 지원자 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필터링을 하기 위해서 스펙 위주로 볼 수밖에 없으니까요. (2번 참고)
게다가 스펙이 일정 이상이라 "일 잘 할거 같아"라고 생각해서 뽑았던 인원이, 막상 배치된 직무와 적성이 맞지 않아 조기 퇴사하는 부작용이 컸어요. 게다가 현업 부서에 인원을 충원해달라고 난리쳐도, 인력을 충원하는데 최소 6개월 최대 1년까지 소요되는 비효율이 컸죠.
이런 상황 속에서, 기업은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요새는 지원자들도 인턴 경험이 하나씩은 다 갖고 있는 등 스펙이 상향평준화되는 추세야. 이런 상황에서 스펙 정해두고 구직자 뽑으면 되는데, 굳이 공채를 왜 해? 돈 아깝고 시간 아깝게"
이래서 '수시채용'을 시작했고, 결국엔 구직자와 기업 모두 윈윈(Win-Win)이었어요.
기업은 처음부터 직무 적합도 높은 인원 뽑으니까, 퇴사율 줄일 수 있었죠. 게다가 직무 적합도 높은 인원을 채용하니, 직무 재교육 비용을 많이 안 들여서 좋죠. 게다가 현업 부서에서 인원 빨리 충원해줘서 좋아하는 건 덤이고요.
구직자는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니까 업무 만족도 높고, 현업에 빨리 적응할 수 있었죠. 이러니 기업 입장에서는 안 할 이유가 없는 거죠.
2. 서류전형: "불량품이 아닌 부품을 뽑습니다"
왜 이리 인간미가 없냐고 생각하셨을 겁니다. 하지만 처음 맞닥뜨려야 하는 대상이 사람이 아닌 시스템이기 때문에 말씀드리는 겁니다. 게다가 대기업은 이윤창출 시스템을 이미 갖추고 있고, 그 시스템으로 막대한 이익을 벌어들이고 있죠. 그래서 이런 표현을 한 겁니다.
숫자로 점수화가 가능한 스펙은 학벌, 학점, 영어 말하기 성적, 직무 경험, 직무 관련 자격증 총 5개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서류전형은 "양질의 인물을 뽑는 싸움"이 아닙니다. "불량품이 아닌 부품을 뽑는 작업" 즉 "떨어뜨리기"가 핵심입니다. 언뜻 듣기엔 무슨 소리인가 난감해하실텐데요.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은 지원자가 수천~수만 명이예요. 수많은 지원자들의 자소서를 일일이 다 읽어보는 건 미친 짓이잖아요? 그렇기에 떨어뜨리는 작업을 먼저 하게 됩니다.
"양질의 인물 뽑는 작업"은 여러 조건을을 모두 고려해야 하기에, 많은 시간이 걸리죠. 하지만 "부적격자를 필터링하는 작업"은 하나만 미충족돼면 거르면 되기에, 시간이 절약되죠.
그 과정을 사람이 아니라, 엑셀이나 채용 전문 프로그램(마이다스인, 잡코리아, 사람인 등)으로 필터링을 합니다. 지원자 수가 너무 많으니까 학교(학과), 학점, 직무 관련 자격증, 영어 말하기 점수, 직무 관련 경험을 등급별로 나눠 점수화해요. 이후 일정 기준에 미달되는 사람들을, 혹은 합산 후 일정 미만의 인원들을 숫자로 떨어뜨리는거죠.
더 자세한 예를 들어볼게요.
대기업 공채로 50명을 뽑는다고 가정하고, 인적성검사 볼 사람을 40배수(2천 명) 뽑는다고 가정해볼게요. 거기에 3만 명이 지원을 했다고 칠게요. 그러면 2만 8천 명을 서류전형에서 날려야 하는 겁니다.
채용 담당 1명이 자소서 1장을 보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5분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러면 1시간에 12명을 볼 수 있죠. 정말 열심히 보면 하루에 100명의 자소서를 볼 수 있습니다. 서류전형이 영업일 기준 1주일이라면 700명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업무 다 제쳐두고, 자소서 평가 업무에 올인한다는 가정 하에서 말이죠.
그러면 채용 담당을 43명을 고용해야 하는 결과값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런 비효율적인 업무를 이윤과 효율 이 2가지만 계산하 기업에서 하겠냐 이겁니다. 물리적으로도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자소서는 이력서에 비해 공정성이 떨어지는 면이 큽니다.
따라서 이력서의 이력으로 필터링 작업을 한 뒤, 자소서를 평가하는 구조로 되어 있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3. 기업의 관점에서 보는 스펙
스펙을 기업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자세가 선행되셔야, 불필요한 스펙 쌓기를 방지하시기 좋습니다. 구직자들이 소위 8대 스펙 이런 말에 현혹되는 케이스가 많은데, 이런 거에 현혹되시면 안 됩니다.
a. 이력서에서 중요한 스펙
- 학벌
매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와 수능 원점수 기준으로, 대학등급표(4~7개 등급/기업별 상이)를 만드는데요. 여기서 핵심은 학벌을 왜 보는지입니다. "학벌로만 사람을 평가한다"가 아니라요.
이를 알아야 적성검사(혹은 AI역량검사)에 대한 이해가 가능해집니다. 적성검사와 학벌 모두 사고력 평가 비중이 기반 지식의 비중 대비 높은 시험이란 측면에서 일치하니까 말이죠.
1) 공정성: 모든 지원자가 치른 시험이 수능 뿐이라서입니다. 따라서 초중고 12년간의 노력을 대학교 이후 4년 이상의 노력 대비 가중치를 둬요.
2) 형평성: 좋은 대학을 졸업한 분들은 초중고 12년간 준비해 얻은 결과인데요. 결과에 관계없이 만점을 주면, 그건 잘못된 거잖아요? 좋은 대학 졸업한 분이 혜택 더 받는 것이 정당한 거죠.
채용 박람회 방문 대학을 보면, 대부분 중앙일보 대학평가 기준 상위 10~20개 이내 대학에 포커스를 두고 있어요. 서울 주요 대학, 수도권 주요 대학, 지방 거점 국립대 정도라고 보시면 되요. 지방 사립대는 살아남기 어려워요.
학벌 등 스펙이 부족한 친구들은 학벌 구조를 문제시하기보다, 본인만의 무기(직무경험, 직무 관련 자격증, 학점, 영어 말하기 점수)를 만들면서 보완해 나가셔야죠. (특히 지방 사립대 대학교 1~2학년이신 분들은 학사편입 검토해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수학이나 영어를 정말 잘 하시는 분들은 말이죠)
- 학점
직무별로 상이하지만, TO 적은 비기술직군 내 직무(전략기획, 마케팅, 경영지원, HR 등)는 전 학년 평점 3.5 (4.5점 만점 기준) 이상까지는 만드셔야 합니다. 최소한은 3.0/4.5 이상이고요.
학점이 2.7이라도 대기업 가지 말란 법은 없겠지만, 그런 분들은 취업문이 더 좁아진다는 걸 아셔야 하세요. 뽑는 분들 눈에는 성실성의 문제이므로, 3.0/4.5 이상은 대부분 기업에서 요구하니까요.
-영어 말하기 점수
토익 보는 곳은 최소한 900은 넘으셔야 하세요. 900점 이상인 지원자들이 너무 많다 이겁니다. 그만큼 붕어빵 찍어낸 것 마냥 변별력이 없어서가 큽니다. 그래서 뽑는 기업에서 제발 토익하지 말란 이야기를 많이 하죠.
따라서 오픽이나 토익스피킹 IH 이상을 권장드리고 있습니다. 만일 마케팅, 전략기획, HR 등 TO 적은 비기술직군이라면 AL이상은 있으셔야 필터링이 안 되세요. 뽑는 분들 눈에는 성실성의 문제이니까요.
b.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중요한 스펙
- 직무 경험
"이력서에서 볼 수 없는 조직적합도"를 자소서와 면접에서 어필하기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이력서의 스펙들(학교, 학점, 영어 말하기 점수) 대부분은 직무 적합도와 큰 관련이 없어요. 사실상 통행증일 뿐이죠. 인턴, 계약직 등 직무경험을 쌓아두시면, 조직적합도 어필에 유용합니다.
따라서 현직자 멘토분을 만나거나 관련 업계에서 일을 하는게 중요하죠. 직무경험은 자소서와 면접에서 조직적합도 어필하는 데 핵심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래와 같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1) 코멘토, 잇다 등 직무부트캠프 OR 현직자 미팅
(대학교 취업지원센터 적극 활용 바랍니다)
현직자 인터뷰가 필요한 이유는, "자기가 알고 있는 직무의 모습과 실제 직무와의 괴리(차이)"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어서예요. 이런 이유로 직무 안 맞아서 퇴사하는 분들이 생각 이상으로 많기 때문에, 자소서와 면접에서 직무 적합도를 집중해서 검증하는 경우가 많아요.
(공채 폐지하는 이유 중 하나기도 해요)
2) 관련 아르바이트, 인턴, 계약직을 해보시며 연결고리를 직무와 잘 만드세요.
인사 직무를 준비해본다고 가정해볼게요. 관련 산업군이나 직무 관련 도서를 본다든지, 아니면 직접 인턴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인턴을 하려면 또 다른 인턴이 필요하죠. 하지만 여기서 핵심은 연결고리 전법인데요. 무슨 말이냐?
만일 금융권 인턴을 하고 싶으시다면, 연말정산 시즌에 재무/회계팀 사무보조 아르바이트를 해보는 것도 방법이예요. 비록 단순 업무를 한다고 하더라도, 어깨너머로 어떤 일을 하는지 파악하거나 현직자 분과 만나 인터뷰를 해보는 거죠.
- 직무 관련 자격증
직무 관련한 자격증을 취득하시면 더 좋습니다. 특히 MOS Master나 컴활은 따두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영업관리 기준 / 다른 현직자 분과의 멘토링으로 파악하시면 더 좋습니다)
c. 중요도가 떨어지는 스펙
그 외 스펙들 중에서 가장 눈길이 안 가는 스펙은 대내외활동, 어학연수(교환학생), 봉사활동입니다. 숫자로 점수화가 어려운 케이스가 많으며, 주관이 개입될 소지가 높기에 공정성이 떨어지니까요.
그 중 가장 쓸모없는 스펙은 봉사활동이죠. 왜냐?
기업에서 원하는 인물은 "쓸모 있는 인물"이지, "착한 인물"이 아니니까요. 회사는 자선단체가 아니며, 이윤창출이 채용의 제1목적이라는 것 명심하세요.
4. 결국 핵심은 직무에 대한 관심입니다.
기업에서 원하는 경험이란 세계여행, 아프리카 봉사활동, 극기훈련 같은 걸 말하는 게 아닙니다. 직무와 관련해 얼마나 스토리가 있는지, 그 스토리에서 무엇을 배우고 경험했는지, 그 배운 점이 직무 수행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에 관심이 있는거죠.
예를 들어 어떤 친구가 어릴 때 회계사로 일하시는 친척분의 일을 도우면서 회계에 관심을 가졌어요. 그래서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외국계 기업 경영지원 인턴으로 일하는 등의 준비를 했어요. 그래서 CJ제일제당 경영지원 직무를 지원했다, 이러면 채용 담당이 "아 이 친구가 우리 기업과 직무를 위해 이런 준비를 했구나"란 생각이 단번에 들죠.
즉 이력서에 기재된 내용과 자소서에 기재된 내용이 하나의 직무를 향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5. 직무경험도 돈 주고 사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처음 들으시면 이해가 어려우실 수 있을 거예요. 왜 이렇게 극단적이냐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으실 거고요.
대부분 취준생들이 어학성적이 필요해서, 돈 주고 영어 학원을 다니죠? 그리고 자격증이 필요하니, 돈 주고 자격증을 취득하러 인강 듣죠? 직무경험도 그런 관점에서 접근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물론 저도 열정페이, 무급인턴은 반대하는 사람입니다. 다만 직무역량의 중요성을 알고 얻으려면, 그만큼 돈 주고라도 사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라는 뜻이죠. 어학성적 필요하니까 돈 내고 학원 다니고, 자격증 필요하니까 돈 내고 자격증 인강 수강하듯이요.
직무역량을 이야기하려면, 직무경험이 필요하죠? 여기서 자소서(혹은 커버레터)의 중요한 법칙이 있어요.
"자기소개서의 모든 내용은 증거에 기초해야 한다"
이런 걸 놓치는 경우가 생각 이상으로 많습니다. 기업에서 자소서에 "열정이 있다", "시키는 건 뭐든지 다 하겠다" 이런 말 쓰지 말라는 이유는 증거가 없어서예요.
꼭 기억하세요. 직무경험은 직무역량을 어필할 수 있는 핵심 증거이며, 반드시 갖추셔야 현업 적응 및 조직 융화 관점에서 어필하기 편리합니다.
배드민턴 동호회 회장 이런 개소리하면, 점수 낮게 줄 수 밖에 없는 겁니다.
6. 자소서는 광고 찌라시지, 설명서가 아니다
제품설명서와 제품광고의 차이는 목적입니다. 제품설명서는 이미 물건을 구매한 사람에게, 이 물건 어떻게 쓰는 거예요 라고 설명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하지만 제품광고는 물건을 사지 않은 사람에게, 해당 물건을 왜 구매해야 하는지 설득하는 목적입니다.
구직자란 팔리기 이전의 상품을, 기업이란 손님이 구매하는 개념이예요. 따라서 자기소개서는 "팔기 위한 글" 즉 광고 찌라시처럼 쓰셔야 합니다.
따라서 임팩트가 없으면 안 읽히니 서류전형에서 떨어지게 되는 겁니다. 채용 담당은 자소서를 소설보듯 여유롭게 볼 수가 없으니까요.
신문 기사의 경우, 3-30-3의 법칙이란게 있어요. 무슨 말이냐? 3초 간 제목에서 임팩트를 줘야, 해당 기사 요약 내용을 30초 간 보게 되죠. 거기서 임팩트가 있어야, 기사 모두를 읽는데 3분을 할애한다는 거죠. 이는 자소서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보통 군대 이야기(남성분들), 조별과제, 교환학생, 시험 점수 올린 이야기는 굳이 자소서에 작성하는 것을 권장드리진 않습니다.
채용 담당이 하루 100여 장의 자소서를 봐야 하는데, 남들처럼 조별과제같은 흔한 이야기가 작성돼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만일 멘티님께서 채용 담당이라도 보고 싶을까요? 안 그러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부득이하게 조별과제를 쓰더라도, 직무에 맞게 녹여서 써야 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예를 들어 비건을 소재로 조별과제를 했다고 가정해봐요.
그래서 비건 관련 커뮤니티에 회원가입 후, 회원인 것처럼 활동하며 인사이트를 파악해보려고 했다든지. 아니면 비건 관련 박람회에 가서 비건 소비자들의 특성을 파악해보려 노력했다든지.
이런 소재의 차별화가 필요하다 이겁니다. 즉 같은 내용이라도, 직무 관점에서 접근해야 해요.
대부분은 조별과제하다가 갈등 발생했는데, 대화로 해결했다. 혹은 교환학생에서 외국인 친구랑 어색했는데, 하하호호 거리며 친해졌다 이런 내용이 태반이예요. 그러니 임팩트가 없고, 임팩트가 없으면 서류에서 떨어져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지원자 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채용 담당은 소설 보듯 자소서를 여유롭게 볼 수조차 없으니까 말이죠. 따라서 그 경험으로 배운 점이 무엇인지, 그 배운 점을 활용해 직무 수행에 어떻게 기여할지를 임팩트 있게 녹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업은 구직자의 자기 자랑이나 성장 배경에 일절 관심이 없다)
- 하나의 경험이 주는 깨달음은 다양합니다. (무지성 복붙 하지 마세요)
직무 경험을 직무에 어떻게 연결시켜야할 지는 미리 정해야 합니다. 또한 같은 질문이라도 지원하는 회사가 다르면, 대답이 달라야합니다. 인터넷에서 본거 보고 무지성 복붙하시면 큰일나요.
예를 들어 "어제 뭐 했어?"란 같은 질문조차도 애인이 하느냐, 직장 상사가 하느냐에 따라 대답이 다 다르잖아요? 물어보는 이와 목적, 상황이 다 다르니까요. 마찬가지란거죠.
즉 하나의 경험이 주는 깨달음은 다양하기 때문에, 지원 기업의 인재상과 핵심가치에 맞는 깨달음을 취사 선택하셔야 한다는 거예요.
하지만 취업 준비 해보신다면 아시겠지만, 수 십개 ~십 수개의 지원서를 써야 하는 입장이잖아요? 일일이 위의 방식대로 하기엔 한계가 크죠? 이럴 때 경험 정리를 미리 해두시면, 자소서 쓰는 시간을 덜 수 있습니다. 자주 나오는 인재상인 도전경험, 협업경험(팀워크), 커뮤니케이션, 목표달성경험 위주로 정리를 해 보시면 좋습니다.
- 장단점: 장점은 직무 수행에 가장 도움이 될 수 있는 장점을 서술하세요. 또한 단점은 직무 수행에 치명적이지 않은 단점을 작성하고, 어떻게 개선하고자 노력했는지 스스로의 경험을 토대로 표현하세요. 그 경험에서 배운 점이, 직무 수행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표현하세요.
- 도전정신: 성공했든 실패했든, 어려움을 개선하려고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 표현해주세요. 성공, 실패 여부에 관계없이 어떤 걸 배웠는지, 그 배운 점을 토대로 직무 관점에서 어떤 일을 하실 수 있는지 표현하세요.
- 목표달성경험: 어려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고, 그 과정에서 뭘 배웠는지 표현해주세요. 그 배운 점을 토대로 직무 관점에서 어떤 일을 하실 수 있는지 표현하세요.
- 협업역량: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상대방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개선하는 데 어떤 도움을 줬는지? 협업 과정에서 배운 점과, 그 배운 점이 협업 측면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표현하세요. (상대방의 일 대신 해준 것은 팀워크가 아닙니다)
- 커뮤니케이션: 정보 전달 및 교류 과정에서, 오해나 오류를 최소화하고자 어떤 노력을 했는지 표현해주세요. (잘 듣기 위한 노력 역시 포함) 그 과정에서 배운 점이 무엇이며, 그 배운 점을 토대로 직무 관점에서 어떤 일을 하실 수 있는지 표현하세요.
공채가 사라지는 요즘, 미리 경험 정리를 해둬야 원하는 공고 올라왔을 때 빠르게 대응하기 좋습니다. 필요할 때 적재적소에 녹일 방법만 고민하면 되니까요. (대학생 분들은 노션 유료 요금제를 무료로 사용하실 수 있으세요)
추가로 궁금하신 것 있으실까요? 있으시다면 편하게 질문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채택을 하시면, 더 나은 답변을 제공하는데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비록 금융권이나 경영지원 직무 종사자는 아니지만, 도움을 드리고자 남깁니다.
말씀주신 비기술직군 내 직무는 TO가 적은 편이예요. 따라서 스펙이 상향평준화되어있고, 관련 경력 2~3개 가진 중고신입 분들도 꽤 많습니다.
먼저 스펙을 기업의 관점에서 보는 자세가 선행되셔야 하세요. 학점과 영어 말하기 점수를 일정 이상 유지하시며, 직무 경험과 직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금융권 혹은 회계 직무의 경우 일을 해보시거나 현직자 멘토링을 해보면 아시겠지만, 큰 돈을 관리할 일이 상당히 많아요. 그러니 어떤 사람을 먼저 필터링해야겠어요? 큰 돈을 횡령할 위험이 높은 사람, 혹은 숫자에 둔감해 일을 그르칠 위험이 높은 사람이죠? 특히 분석적 사고를 살렸던 경험, 정보 교류 과정에서 오류나 오해를 줄이고자 노력한 경험을 살리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아래와 같이 남기겠습니다.
1. 공채 줄이고, 수시채용 늘리는 기업의 속사정
공채란, 공통 역량 기반 채용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기존 '공채' 방식에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는데요.
'공통 스펙' 위주로 평가하다 보니, 실제 실무에 특화된 인재를 걸러내기 어렵죠.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대기업은 지원자 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필터링을 하기 위해서 스펙 위주로 볼 수밖에 없으니까요. (2번 참고)
게다가 스펙이 일정 이상이라 "일 잘 할거 같아"라고 생각해서 뽑았던 인원이, 막상 배치된 직무와 적성이 맞지 않아 조기 퇴사하는 부작용이 컸어요. 게다가 현업 부서에 인원을 충원해달라고 난리쳐도, 인력을 충원하는데 최소 6개월 최대 1년까지 소요되는 비효율이 컸죠.
이런 상황 속에서, 기업은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요새는 지원자들도 인턴 경험이 하나씩은 다 갖고 있는 등 스펙이 상향평준화되는 추세야. 이런 상황에서 스펙 정해두고 구직자 뽑으면 되는데, 굳이 공채를 왜 해? 돈 아깝고 시간 아깝게"
이래서 '수시채용'을 시작했고, 결국엔 구직자와 기업 모두 윈윈(Win-Win)이었어요.
기업은 처음부터 직무 적합도 높은 인원 뽑으니까, 퇴사율 줄일 수 있었죠. 게다가 직무 적합도 높은 인원을 채용하니, 직무 재교육 비용을 많이 안 들여서 좋죠. 게다가 현업 부서에서 인원 빨리 충원해줘서 좋아하는 건 덤이고요.
구직자는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니까 업무 만족도 높고, 현업에 빨리 적응할 수 있었죠. 이러니 기업 입장에서는 안 할 이유가 없는 거죠.
2. 서류전형: "불량품이 아닌 부품을 뽑습니다"
왜 이리 인간미가 없냐고 생각하셨을 겁니다. 하지만 처음 맞닥뜨려야 하는 대상이 사람이 아닌 시스템이기 때문에 말씀드리는 겁니다. 게다가 대기업은 이윤창출 시스템을 이미 갖추고 있고, 그 시스템으로 막대한 이익을 벌어들이고 있죠. 그래서 이런 표현을 한 겁니다.
숫자로 점수화가 가능한 스펙은 학벌, 학점, 영어 말하기 성적, 직무 경험, 직무 관련 자격증 총 5개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서류전형은 "양질의 인물을 뽑는 싸움"이 아닙니다. "불량품이 아닌 부품을 뽑는 작업" 즉 "떨어뜨리기"가 핵심입니다. 언뜻 듣기엔 무슨 소리인가 난감해하실텐데요.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은 지원자가 수천~수만 명이예요. 수많은 지원자들의 자소서를 일일이 다 읽어보는 건 미친 짓이잖아요? 그렇기에 떨어뜨리는 작업을 먼저 하게 됩니다.
"양질의 인물 뽑는 작업"은 여러 조건을을 모두 고려해야 하기에, 많은 시간이 걸리죠. 하지만 "부적격자를 필터링하는 작업"은 하나만 미충족돼면 거르면 되기에, 시간이 절약되죠.
그 과정을 사람이 아니라, 엑셀이나 채용 전문 프로그램(마이다스인, 잡코리아, 사람인 등)으로 필터링을 합니다. 지원자 수가 너무 많으니까 학교(학과), 학점, 직무 관련 자격증, 영어 말하기 점수, 직무 관련 경험을 등급별로 나눠 점수화해요. 이후 일정 기준에 미달되는 사람들을, 혹은 합산 후 일정 미만의 인원들을 숫자로 떨어뜨리는거죠.
더 자세한 예를 들어볼게요.
대기업 공채로 50명을 뽑는다고 가정하고, 인적성검사 볼 사람을 40배수(2천 명) 뽑는다고 가정해볼게요. 거기에 3만 명이 지원을 했다고 칠게요. 그러면 2만 8천 명을 서류전형에서 날려야 하는 겁니다.
채용 담당 1명이 자소서 1장을 보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5분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러면 1시간에 12명을 볼 수 있죠. 정말 열심히 보면 하루에 100명의 자소서를 볼 수 있습니다. 서류전형이 영업일 기준 1주일이라면 700명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업무 다 제쳐두고, 자소서 평가 업무에 올인한다는 가정 하에서 말이죠.
그러면 채용 담당을 43명을 고용해야 하는 결과값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런 비효율적인 업무를 이윤과 효율 이 2가지만 계산하 기업에서 하겠냐 이겁니다. 물리적으로도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자소서는 이력서에 비해 공정성이 떨어지는 면이 큽니다.
따라서 이력서의 이력으로 필터링 작업을 한 뒤, 자소서를 평가하는 구조로 되어 있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3. 기업의 관점에서 보는 스펙
스펙을 기업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자세가 선행되셔야, 불필요한 스펙 쌓기를 방지하시기 좋습니다. 구직자들이 소위 8대 스펙 이런 말에 현혹되는 케이스가 많은데, 이런 거에 현혹되시면 안 됩니다.
a. 이력서에서 중요한 스펙
- 학벌
매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와 수능 원점수 기준으로, 대학등급표(4~7개 등급/기업별 상이)를 만드는데요. 여기서 핵심은 학벌을 왜 보는지입니다. "학벌로만 사람을 평가한다"가 아니라요.
이를 알아야 적성검사(혹은 AI역량검사)에 대한 이해가 가능해집니다. 적성검사와 학벌 모두 사고력 평가 비중이 기반 지식의 비중 대비 높은 시험이란 측면에서 일치하니까 말이죠.
1) 공정성: 모든 지원자가 치른 시험이 수능 뿐이라서입니다. 따라서 초중고 12년간의 노력을 대학교 이후 4년 이상의 노력 대비 가중치를 둬요.
2) 형평성: 좋은 대학을 졸업한 분들은 초중고 12년간 준비해 얻은 결과인데요. 결과에 관계없이 만점을 주면, 그건 잘못된 거잖아요? 좋은 대학 졸업한 분이 혜택 더 받는 것이 정당한 거죠.
채용 박람회 방문 대학을 보면, 대부분 중앙일보 대학평가 기준 상위 10~20개 이내 대학에 포커스를 두고 있어요. 서울 주요 대학, 수도권 주요 대학, 지방 거점 국립대 정도라고 보시면 되요. 지방 사립대는 살아남기 어려워요.
학벌 등 스펙이 부족한 친구들은 학벌 구조를 문제시하기보다, 본인만의 무기(직무경험, 직무 관련 자격증, 학점, 영어 말하기 점수)를 만들면서 보완해 나가셔야죠. (특히 지방 사립대 대학교 1~2학년이신 분들은 학사편입 검토해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수학이나 영어를 정말 잘 하시는 분들은 말이죠)
- 학점
직무별로 상이하지만, TO 적은 비기술직군 내 직무(전략기획, 마케팅, 경영지원, HR 등)는 전 학년 평점 3.5 (4.5점 만점 기준) 이상까지는 만드셔야 합니다. 최소한은 3.0/4.5 이상이고요.
학점이 2.7이라도 대기업 가지 말란 법은 없겠지만, 그런 분들은 취업문이 더 좁아진다는 걸 아셔야 하세요. 뽑는 분들 눈에는 성실성의 문제이므로, 3.0/4.5 이상은 대부분 기업에서 요구하니까요.
-영어 말하기 점수
토익 보는 곳은 최소한 900은 넘으셔야 하세요. 900점 이상인 지원자들이 너무 많다 이겁니다. 그만큼 붕어빵 찍어낸 것 마냥 변별력이 없어서가 큽니다. 그래서 뽑는 기업에서 제발 토익하지 말란 이야기를 많이 하죠.
따라서 오픽이나 토익스피킹 IH 이상을 권장드리고 있습니다. 만일 마케팅, 전략기획, HR 등 TO 적은 비기술직군이라면 AL이상은 있으셔야 필터링이 안 되세요. 뽑는 분들 눈에는 성실성의 문제이니까요.
b.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중요한 스펙
- 직무 경험
"이력서에서 볼 수 없는 조직적합도"를 자소서와 면접에서 어필하기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이력서의 스펙들(학교, 학점, 영어 말하기 점수) 대부분은 직무 적합도와 큰 관련이 없어요. 사실상 통행증일 뿐이죠. 인턴, 계약직 등 직무경험을 쌓아두시면, 조직적합도 어필에 유용합니다.
따라서 현직자 멘토분을 만나거나 관련 업계에서 일을 하는게 중요하죠. 직무경험은 자소서와 면접에서 조직적합도 어필하는 데 핵심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래와 같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1) 코멘토, 잇다 등 직무부트캠프 OR 현직자 미팅
(대학교 취업지원센터 적극 활용 바랍니다)
현직자 인터뷰가 필요한 이유는, "자기가 알고 있는 직무의 모습과 실제 직무와의 괴리(차이)"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어서예요. 이런 이유로 직무 안 맞아서 퇴사하는 분들이 생각 이상으로 많기 때문에, 자소서와 면접에서 직무 적합도를 집중해서 검증하는 경우가 많아요.
(공채 폐지하는 이유 중 하나기도 해요)
2) 관련 아르바이트, 인턴, 계약직을 해보시며 연결고리를 직무와 잘 만드세요.
인사 직무를 준비해본다고 가정해볼게요. 관련 산업군이나 직무 관련 도서를 본다든지, 아니면 직접 인턴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인턴을 하려면 또 다른 인턴이 필요하죠. 하지만 여기서 핵심은 연결고리 전법인데요. 무슨 말이냐?
만일 금융권 인턴을 하고 싶으시다면, 연말정산 시즌에 재무/회계팀 사무보조 아르바이트를 해보는 것도 방법이예요. 비록 단순 업무를 한다고 하더라도, 어깨너머로 어떤 일을 하는지 파악하거나 현직자 분과 만나 인터뷰를 해보는 거죠.
- 직무 관련 자격증
직무 관련한 자격증을 취득하시면 더 좋습니다. 특히 MOS Master나 컴활은 따두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영업관리 기준 / 다른 현직자 분과의 멘토링으로 파악하시면 더 좋습니다)
c. 중요도가 떨어지는 스펙
그 외 스펙들 중에서 가장 눈길이 안 가는 스펙은 대내외활동, 어학연수(교환학생), 봉사활동입니다. 숫자로 점수화가 어려운 케이스가 많으며, 주관이 개입될 소지가 높기에 공정성이 떨어지니까요.
그 중 가장 쓸모없는 스펙은 봉사활동이죠. 왜냐?
기업에서 원하는 인물은 "쓸모 있는 인물"이지, "착한 인물"이 아니니까요. 회사는 자선단체가 아니며, 이윤창출이 채용의 제1목적이라는 것 명심하세요.
4. 결국 핵심은 직무에 대한 관심입니다.
기업에서 원하는 경험이란 세계여행, 아프리카 봉사활동, 극기훈련 같은 걸 말하는 게 아닙니다. 직무와 관련해 얼마나 스토리가 있는지, 그 스토리에서 무엇을 배우고 경험했는지, 그 배운 점이 직무 수행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에 관심이 있는거죠.
예를 들어 어떤 친구가 어릴 때 회계사로 일하시는 친척분의 일을 도우면서 회계에 관심을 가졌어요. 그래서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외국계 기업 경영지원 인턴으로 일하는 등의 준비를 했어요. 그래서 CJ제일제당 경영지원 직무를 지원했다, 이러면 채용 담당이 "아 이 친구가 우리 기업과 직무를 위해 이런 준비를 했구나"란 생각이 단번에 들죠.
즉 이력서에 기재된 내용과 자소서에 기재된 내용이 하나의 직무를 향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5. 직무경험도 돈 주고 사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처음 들으시면 이해가 어려우실 수 있을 거예요. 왜 이렇게 극단적이냐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으실 거고요.
대부분 취준생들이 어학성적이 필요해서, 돈 주고 영어 학원을 다니죠? 그리고 자격증이 필요하니, 돈 주고 자격증을 취득하러 인강 듣죠? 직무경험도 그런 관점에서 접근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물론 저도 열정페이, 무급인턴은 반대하는 사람입니다. 다만 직무역량의 중요성을 알고 얻으려면, 그만큼 돈 주고라도 사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라는 뜻이죠. 어학성적 필요하니까 돈 내고 학원 다니고, 자격증 필요하니까 돈 내고 자격증 인강 수강하듯이요.
직무역량을 이야기하려면, 직무경험이 필요하죠? 여기서 자소서(혹은 커버레터)의 중요한 법칙이 있어요.
"자기소개서의 모든 내용은 증거에 기초해야 한다"
이런 걸 놓치는 경우가 생각 이상으로 많습니다. 기업에서 자소서에 "열정이 있다", "시키는 건 뭐든지 다 하겠다" 이런 말 쓰지 말라는 이유는 증거가 없어서예요.
꼭 기억하세요. 직무경험은 직무역량을 어필할 수 있는 핵심 증거이며, 반드시 갖추셔야 현업 적응 및 조직 융화 관점에서 어필하기 편리합니다.
배드민턴 동호회 회장 이런 개소리하면, 점수 낮게 줄 수 밖에 없는 겁니다.
6. 자소서는 광고 찌라시지, 설명서가 아니다
제품설명서와 제품광고의 차이는 목적입니다. 제품설명서는 이미 물건을 구매한 사람에게, 이 물건 어떻게 쓰는 거예요 라고 설명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하지만 제품광고는 물건을 사지 않은 사람에게, 해당 물건을 왜 구매해야 하는지 설득하는 목적입니다.
구직자란 팔리기 이전의 상품을, 기업이란 손님이 구매하는 개념이예요. 따라서 자기소개서는 "팔기 위한 글" 즉 광고 찌라시처럼 쓰셔야 합니다.
따라서 임팩트가 없으면 안 읽히니 서류전형에서 떨어지게 되는 겁니다. 채용 담당은 자소서를 소설보듯 여유롭게 볼 수가 없으니까요.
신문 기사의 경우, 3-30-3의 법칙이란게 있어요. 무슨 말이냐? 3초 간 제목에서 임팩트를 줘야, 해당 기사 요약 내용을 30초 간 보게 되죠. 거기서 임팩트가 있어야, 기사 모두를 읽는데 3분을 할애한다는 거죠. 이는 자소서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보통 군대 이야기(남성분들), 조별과제, 교환학생, 시험 점수 올린 이야기는 굳이 자소서에 작성하는 것을 권장드리진 않습니다.
채용 담당이 하루 100여 장의 자소서를 봐야 하는데, 남들처럼 조별과제같은 흔한 이야기가 작성돼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만일 멘티님께서 채용 담당이라도 보고 싶을까요? 안 그러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부득이하게 조별과제를 쓰더라도, 직무에 맞게 녹여서 써야 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예를 들어 비건을 소재로 조별과제를 했다고 가정해봐요.
그래서 비건 관련 커뮤니티에 회원가입 후, 회원인 것처럼 활동하며 인사이트를 파악해보려고 했다든지. 아니면 비건 관련 박람회에 가서 비건 소비자들의 특성을 파악해보려 노력했다든지.
이런 소재의 차별화가 필요하다 이겁니다. 즉 같은 내용이라도, 직무 관점에서 접근해야 해요.
대부분은 조별과제하다가 갈등 발생했는데, 대화로 해결했다. 혹은 교환학생에서 외국인 친구랑 어색했는데, 하하호호 거리며 친해졌다 이런 내용이 태반이예요. 그러니 임팩트가 없고, 임팩트가 없으면 서류에서 떨어져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지원자 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채용 담당은 소설 보듯 자소서를 여유롭게 볼 수조차 없으니까 말이죠. 따라서 그 경험으로 배운 점이 무엇인지, 그 배운 점을 활용해 직무 수행에 어떻게 기여할지를 임팩트 있게 녹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업은 구직자의 자기 자랑이나 성장 배경에 일절 관심이 없다)
- 하나의 경험이 주는 깨달음은 다양합니다. (무지성 복붙 하지 마세요)
직무 경험을 직무에 어떻게 연결시켜야할 지는 미리 정해야 합니다. 또한 같은 질문이라도 지원하는 회사가 다르면, 대답이 달라야합니다. 인터넷에서 본거 보고 무지성 복붙하시면 큰일나요.
예를 들어 "어제 뭐 했어?"란 같은 질문조차도 애인이 하느냐, 직장 상사가 하느냐에 따라 대답이 다 다르잖아요? 물어보는 이와 목적, 상황이 다 다르니까요. 마찬가지란거죠.
즉 하나의 경험이 주는 깨달음은 다양하기 때문에, 지원 기업의 인재상과 핵심가치에 맞는 깨달음을 취사 선택하셔야 한다는 거예요.
하지만 취업 준비 해보신다면 아시겠지만, 수 십개 ~십 수개의 지원서를 써야 하는 입장이잖아요? 일일이 위의 방식대로 하기엔 한계가 크죠? 이럴 때 경험 정리를 미리 해두시면, 자소서 쓰는 시간을 덜 수 있습니다. 자주 나오는 인재상인 도전경험, 협업경험(팀워크), 커뮤니케이션, 목표달성경험 위주로 정리를 해 보시면 좋습니다.
- 장단점: 장점은 직무 수행에 가장 도움이 될 수 있는 장점을 서술하세요. 또한 단점은 직무 수행에 치명적이지 않은 단점을 작성하고, 어떻게 개선하고자 노력했는지 스스로의 경험을 토대로 표현하세요. 그 경험에서 배운 점이, 직무 수행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표현하세요.
- 도전정신: 성공했든 실패했든, 어려움을 개선하려고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 표현해주세요. 성공, 실패 여부에 관계없이 어떤 걸 배웠는지, 그 배운 점을 토대로 직무 관점에서 어떤 일을 하실 수 있는지 표현하세요.
- 목표달성경험: 어려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고, 그 과정에서 뭘 배웠는지 표현해주세요. 그 배운 점을 토대로 직무 관점에서 어떤 일을 하실 수 있는지 표현하세요.
- 협업역량: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상대방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개선하는 데 어떤 도움을 줬는지? 협업 과정에서 배운 점과, 그 배운 점이 협업 측면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표현하세요. (상대방의 일 대신 해준 것은 팀워크가 아닙니다)
- 커뮤니케이션: 정보 전달 및 교류 과정에서, 오해나 오류를 최소화하고자 어떤 노력을 했는지 표현해주세요. (잘 듣기 위한 노력 역시 포함) 그 과정에서 배운 점이 무엇이며, 그 배운 점을 토대로 직무 관점에서 어떤 일을 하실 수 있는지 표현하세요.
공채가 사라지는 요즘, 미리 경험 정리를 해둬야 원하는 공고 올라왔을 때 빠르게 대응하기 좋습니다. 필요할 때 적재적소에 녹일 방법만 고민하면 되니까요. (대학생 분들은 노션 유료 요금제를 무료로 사용하실 수 있으세요)
추가로 궁금하신 것 있으실까요? 있으시다면 편하게 질문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채택을 하시면, 더 나은 답변을 제공하는데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유선택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성공과최선
채택률 10%
답변수 420
전남대학교병원
행정/사무직
CPA와 세무사 도전 경험은 그 자체로 회계팀 취업에서 강력한 무기입니다. 2001년생이면 결코 늦은 나이가 아니니 조급해할 필요 없습니다. 높은 학점과 세무사 1차 합격 이력은 전공 지식의 깊이를 증명하므로, 서류 전형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습니다. 현재 준비 중인 토익스피킹은 어학 기준을 맞추기 위해 필수적이니 IH 이상을 목표로 최우선 마무리하십시오. 계절학기로 연말정산 알바가 어렵다면 직무 부트캠프나 데이터 자격증으로 보완하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계획하신 4학년 1학기 장기현장실습을 통해 실무 경험을 확보한다면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회계팀 신입으로 입사하기에 충분한 포트폴리오가 완성됩니다. 자책하지 말고 계획대로 전진하세요.
CPA와 세무사 도전 경험은 그 자체로 회계팀 취업에서 강력한 무기입니다. 2001년생이면 결코 늦은 나이가 아니니 조급해할 필요 없습니다. 높은 학점과 세무사 1차 합격 이력은 전공 지식의 깊이를 증명하므로, 서류 전형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습니다. 현재 준비 중인 토익스피킹은 어학 기준을 맞추기 위해 필수적이니 IH 이상을 목표로 최우선 마무리하십시오. 계절학기로 연말정산 알바가 어렵다면 직무 부트캠프나 데이터 자격증으로 보완하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계획하신 4학년 1학기 장기현장실습을 통해 실무 경험을 확보한다면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회계팀 신입으로 입사하기에 충분한 포트폴리오가 완성됩니다. 자책하지 말고 계획대로 전진하세요.
사유선택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성공과최선
채택률 10%
답변수 420
전남대학교병원
행정/사무직
01년생에 세무사 1차 합격, 학점 4.25라면 결코 늦거나 뒤처진 능력이 아닙니다. 수험 생활로 조급하겠지만, 회계팀 취업 시장에서 수험 경험과 높은 학점은 직무 전문성을 증명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현재 준비 중인 토익스피킹은 어학 기준을 맞추기 위해 필수적이니 IH를 목표로 최우선 완료하세요. SQLD나 재무빅데이터분석사도 데이터 역량 어필에 좋지만, 회계팀 핵심은 결국 실무 경험입니다. 계절학기로 연말정 산 알바가 어렵다면 코멘토 부트캠프를 통해 직무 이해도를 직관적으로 자소서에 녹여내고, 계획하신 4학년 1학기 장기현장실습을 통해 정량적 스펙에 실무력을 더하면 중견기업 이상의 회계팀도 충분히 합격 가능합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01년생에 세무사 1차 합격, 학점 4.25라면 결코 늦거나 뒤처진 능력이 아닙니다. 수험 생활로 조급하겠지만, 회계팀 취업 시장에서 수험 경험과 높은 학점은 직무 전문성을 증명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현재 준비 중인 토익스피킹은 어학 기준을 맞추기 위해 필수적이니 IH를 목표로 최우선 완료하세요. SQLD나 재무빅데이터분석사도 데이터 역량 어필에 좋지만, 회계팀 핵심은 결국 실무 경험입니다. 계절학기로 연말정 산 알바가 어렵다면 코멘토 부트캠프를 통해 직무 이해도를 직관적으로 자소서에 녹여내고, 계획하신 4학년 1학기 장기현장실습을 통해 정량적 스펙에 실무력을 더하면 중견기업 이상의 회계팀도 충분히 합격 가능합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사유선택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