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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 취업 고민]_추가 학기 취준 불이익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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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선배님들. 현재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에 재학 중인 3학년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편입학으로 들어오다 보니 남은 학점 이수와 관련해서 현실적인 고민이 생겨 선배님들의 고견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현재 상황은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고, 남은 학점이 꽤 많아서 칼졸업을 하려면 남은 학기 전부 18학점으로 꽉 채워 듣고, 계절학기까지 2과목을 들어야만 딱 맞출 수 있는 상황입니다.

 

저의 고민 (칼졸업 vs 초과학기) 처음에는 어떻게든 맞춰서 칼졸업을 하려고 꽉 채워 들어보았으나, 전공 난이도와 학업량 때문에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고 무엇보다 학점이 안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리하기보다는 정규학기 수강 부담을 줄이고, 9학점 정도를 초과학기(추가학기)로 돌려서 학점을 방어하며 취준을 병행하는 방향으로 마음이 크게 기울고 있습니다.

 

관련하여 현직자 및 취준 선배님들께 몇 가지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1. 초과학기 불이익 여부: 대기업 채용(서류나 면접 등) 과정에서 초과학기를 했다는 사실이나 졸업 지연이 조금이라도 불이익으로 작용할까요?

  2. 학점 vs 칼졸업: 무리해서라도 정규학기 내에 칼졸업을 하는 것과, 초과학기를 하더라도 학점을 안정적으로 높게 유지하는 것 중 채용 시장에서는 보통 어느 쪽을 더 중요하게 보는지 궁금합니다.

  3. 8월 졸업(여름) vs 2월 졸업(겨울) 공채 규모 차이: 초과학기를 하게 되면 8월(여름)에 졸업을 하게 될 텐데, 대기업 공채가 상반기/하반기 중 어느 쪽에 더 많이 뜨는지, 혹은 8월 졸업으로 인해 채용 기회나 일정상 불리한 점이 생기는지 궁금합니다.

  4. 방향성 점검: 제가 생각하는 방향(초과학기로 여유를 두고 학점 챙기기)으로 진행해도 괜찮을지, 아니면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는지 냉정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뼈 때리는 조언도 달게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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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멘토 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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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편입학 후 과도한 학점 이수로 인해 체력적, 학업적 부담을 느낀다면, 
    무리한 정규학기 내 졸업보다는 초과학기를 활용해 학점을 유지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편이 훨씬 유리합니다.
    대기업 채용 과정에서 초과학기 이수나 반 학기 정도의 졸업 지연에 따른 불이익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채용 시장에서는 빠르게 졸업하는 것보다는 높은 전공 학점과 직무 역량을 갖추는 것을 훨씬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또한, 대기업 공채는 상반기와 하반기 모두 활발하게 진행되므로 8월 졸업으로 인해, 
    채용 규모나 기회 면에서 불이익을 받을 우려는 없습니다. 
    도리어 초과학기를 진행하면 재학 중 지원할 수 있는 공채 시점이 유연해지는 장점도 있습니다.

    화이팅하시고,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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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멘토 지니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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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멘티님~ 개인적으로는 초과학기를 하더라도 학점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취업을 준비하는 방향을 더 추천드립니다. 기업에서는 초과학기 자체를 크게 불이익으로 보는 경우는 많지 않고, 면접에서도 사유를 묻더라도 학점 관리와 취업 준비를 병행하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충분히 설명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무리하게 칼졸업을 하다가 학점이 크게 떨어지거나 인턴, 프로젝트, 자격증 같은 준비를 놓치는 것이 더 아쉬울 수 있습니다. 또한 2월과 8월 졸업은 공채 지원 기회에 큰 차이가 있는 편은 아니며 상하반기 모두 신입 채용이 진행됩니다. 지금 상황이라면 졸업 시기를 조금 늦추더라도 학점을 방어하고 직무 경험과 취업 준비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좋은 선택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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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멘토 취뽀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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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링커리어 멘토입니다! 멘티님 우선 졸업유예도 많다보니 초과학기는 큰 문제가 되지 않고 오히려 학점이 너무 낮으면 서류필터가 되는 부분이 잇다보니 학점복구를 위해 수업을 분산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학점을 안정적으로 챙기는게 맞고, 대기업공채는 전통적으로 하반기 채용에 티오가 많아 졸업하셔도 문제 없습니다. 다만 초과학기하시면서 수업 외로 현장실습이나, 인턴 등을 병행하신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제 댓글이 도움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리며, 꼭 좋은 회사에 취업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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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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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록 이공계 직무는 아니지만, 도움을 드리고자 남기겠습니다.

    1. 1. 초과학기 불이익 여부: 대기업 채용(서류나 면접 등) 과정에서 초과학기를 했다는 사실이나 졸업 지연이 조금이라도 불이익으로 작용할까요?

    졸업 지연이나 초과학기를 했다고 해서 불이익을 주는 경우는 없습니다. 저도 휴학하고 인턴 경험 쌓은 다음, 졸업했고 오뚜기에 최종합격했던 한 사람입니다.

    1. 2. 학점 vs 칼졸업: 무리해서라도 정규학기 내에 칼졸업을 하는 것과, 초과학기를 하더라도 학점을 안정적으로 높게 유지하는 것 중 채용 시장에서는 보통 어느 쪽을 더 중요하게 보는지 궁금합니다.

    학점을 최소 3.0 이상 혹은 3.5 이상으로 유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졸업유예가 가능하면 졸업유예를 권장드립니다. 학생 신분일 때 얻는 혜택이 훨씬 많은 것이 그 이유입니다.

    체험형 인턴이나 이런 것도 대학생일 때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요. 게다가 대학교 취업지원센터를 가보시면 알게 되겠지만요. 그리고 노션, MS 오피스 등의 도구도 대학생일 때 무료로 유료 요금제를 지원해주는 경우도 많죠.

    첨언한다면 직무와 산업군에 관계없이, 학점과 영어 말하기 점수는 성실성의 문제이므로 일정 이상 있으셔야 필터링이 안 됩니다. 뽑는 분들 눈에는 성실성의 문제라고 보는 분들이 많기 때문이죠.

    물론 전 학년 평균 학점이 3.0/4.5 미달이라도, 영어 말하기 점수가 없더라도 좋은 기업에 갈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런 친구들은 취업문이 더 좁아진다는 걸 아셔야 합니다. 대부분 기업들이 아래 2개 기준은 기본으로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서죠. (직무/산업군/기업별로 상이)

    - 전 학년 평균 학점 3.0 이상 (4.5점 만점 기준)

    - 공인 영어 말하기 점수 IH ~ AL 이상 (토익 말고)

    토익 보는 곳은 최소한 900은 넘으셔야 하세요. 900점 이상인 지원자들이 너무 많다 이겁니다. 그만큼 붕어빵 찍어낸 것 마냥 변별력이 없어서가 큽니다. 그래서 뽑는 기업에서 제발 토익하지 말란 이야기를 많이 하죠. 

    따라서 오픽이나 토익스피킹 IH 이상을 권장드리고 있습니다. 만일 마케팅, 전략기획, HR 등 TO 적은 비기술직군이라면 AL이상은 있으셔야 필터링이 안 되세요. 뽑는 분들 눈에는 성실성의 문제이니까요.

    1. 3. 8월 졸업(여름) vs 2월 졸업(겨울) 공채 규모 차이: 초과학기를 하게 되면 8월(여름)에 졸업을 하게 될 텐데, 대기업 공채가 상반기/하반기 중 어느 쪽에 더 많이 뜨는지, 혹은 8월 졸업으로 인해 채용 기회나 일정상 불리한 점이 생기는지 궁금합니다.

    공채도 중요하지만, 수시채용에 대한 대응도 필요합니다. 최근 대기업조차도 공채를 폐지하는 케이스가 2018년부터 많아졌어요.

    공채란 공통 역량(학교, 학점, 영어 말하기 점수 등) 기반 채용인데요. 점수화가 가능한 스펙은 학교(학과), 학점, 영어 말하기 점수,  직무 경험, 직무 관련 자격증이예요. 즉 직무에 특화된 역량이 없는 분들이 많이 들어오게 되니, 공채의 문제가 많았던 거예요.

    - 스펙 우수해서 뽑았는데, 직무 적합도가 낮아 1년 이내 조기 퇴사 인원 속출 

    - 직무 재교육 비용이 증대되어, 비용 부담 증가 

    - 적재적소에 인원 충원이 되지 않아, 현업 부서에서 불만 (인원 충원에 6개월~1년 소요) 

    이러니 뽑는 회사에서도 이런 생각을 하는거예요.

    "대부분 지원자들이 인턴 있는 사람들이고, 스펙 높은 사람들인 등 상향평준화되는 추세야. 그래서 스펙 처음부터 정해놓고 뽑으면 되는데 굳이 공채를 왜 해? 돈 아깝고 시간 아까운데" 

    이로써 수시채용 진행했더니, 구직자와 회사 모두 윈윈이었던거죠!

    a. 구직자는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니까 업무 만족도 높고, 현업에 빨리 적응할 수 있음. 

    b. 회사는 처음부터 직무 적합도 높은 인원 뽑으니까, 퇴사율 줄일 수 있고 직무 재교육 비용 줄이기 편리. 게다가 현업 부서에서 인원 빨리 충원해줘서 선호.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외국계 기업 대부분 공채를 폐지하는 추세입니다. TO가 적은 직무는 신입 채용보다는, 경력직 채용이 더 많습니다. 따라서 스펙이란 기본기에 직무경험을 쌓아두시길 권장드립니다. 대기업 외에도 중견기업, 상장된 강소기업, 외국계 기업으로도 눈을 넓히셨으면 좋겠어요.

    1. 4. 방향성 점검: 제가 생각하는 방향(초과학기로 여유를 두고 학점 챙기기)으로 진행해도 괜찮을지, 아니면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는지 냉정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초과학기로 여유 두고 학점이나 현장실습, 인턴 등의 기회를 확보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더 중요한 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의 목적을 분명히 하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광고 전단지처럼 써야 한다는 겁니다. 기업이란 손님이 멘티님이란 새빠진 신상을 구매하는 개념이니까요.

    자소서도 결국은 광고이기 때문에, 임팩트가 없으면 안 읽히니 서류전형에서 떨어지게 되는 겁니다. 채용 담당은 자소서를 소설보듯 여유롭게 볼 수가 없으니까요. 

    기사를 쓸 경우, 3-30-3의 법칙이란게 있어요. 무슨 말이냐? 3초 간 제목에서 임팩트를 줘야, 해당 기사 요약 내용을 30초 간 보게 되죠. 거기서 임팩트가 있어야, 기사 모두를 읽는데 3분을 할애한다는 거죠. 이는 자소서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보통 군대 이야기(남성분들), 조별과제, 교환학생, 시험 점수 올린 이야기는 굳이 자소서에 작성하는 것을 권장드리진 않습니다. 

    채용 담당이 하루 100여 장의 자소서를 봐야 하는데, 남들처럼 조별과제같은 흔한 이야기가 작성돼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만일 멘티님께서 채용 담당이라도 보고 싶을까요? 안 그러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부득이하게 조별과제를 쓰더라도, 직무에 맞게 녹여서 써야 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예를 들어 비건을 소재로 조별과제를 했다고 가정해봐요.

    그래서 비건 관련 커뮤니티에 회원가입 후, 회원인 것처럼 활동하며 인사이트를 파악해보려고 했다든지. 아니면 비건 관련 박람회에 가서 소비자들의 특성을 파악해보려 노력했다든지. 

    이런 소재의 차별화가 필요하다 이겁니다. 즉 같은 내용이라도, 직무 관점에서 접근하셔야 해요. 

    대부분은 조별과제하다가 갈등 발생했는데, 대화로 해결했다. 혹은 교환학생에서 외국인 친구랑 어색했는데, 하하호호 거리며 친해졌다 이런 내용이 태반이예요. 그러니 임팩트가 없고, 임팩트가 없으면 서류에서 떨어져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스스로의 직무 경험으로 배운 점이 무엇인지, 그 배운 점을 활용해 직무 수행에 어떻게 기여할지를 임팩트 있게 녹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것 있으실까요? 있으시다면 편하게 질문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채택을 하시면, 더 나은 답변을 제공하는데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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