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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편입] 학교병행 편준생의 8월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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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편입 멘토 라떼입니다!

 

어느덧 7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이맘때가 되면 링커리어 질문 게시판에 비슷한 고민이 많이 올라오곤 합니다. 계획했던 것의 절반도 못 끝냈다며 자책하시는 분들, 날씨가 너무 더워 체력적으로 지쳐버린 분들의 고민이 참 많아지는 시기입니다. 1학기 동안 학교와 편입을 병행하느라 소진된 체력으로 7월을 버티기가 쉽지 않으셨을 겁니다.

 

하지만 지나간 7월에 미련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아직 개강 전까지 온전히 편입에만 올인할 수 있는 8월 한 달이 남아있습니다. 오늘은 남은 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9월 하반기 레이스에서 역전할 수 있는지, 그 현실적인 활용법을 정리해 드립니다.

 

1. 8월의 단일 목표 세우기

방학 시작할 때 세웠던 거창한 계획들, 아마 지금쯤 많이 밀려있을 겁니다. 밀린 진도를 보며 한숨 쉬기보다는 지금 당장 계획표를 전면 수정하셔야 합니다.

남은 한 달 동안 두 마리, 세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고 하면 결국 아무것도 끝내지 못한 채로 2학기 개강을 맞이하게 됩니다. 따라서 8월 한 달 동안 무조건 끝낼 단 하나의 핵심 목표를 명확하게 다시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반기부터 공부를 해오신 분들이라면 8월 말까지 전공 과목이나 편입 영어, 수학의 핵심 개념 회독을 완전히 끝마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잡으셔야 합니다. 개념이 구멍 난 상태에서 9월 문제 풀이 시즌으로 넘어가고 학교 수업까지 다시 시작되면, 문제도 풀리지 않고 진도도 밀려 불안감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됩니다.

반대로 여름에 늦게 진입하신 분들이라면 다른 것 다 제쳐두고 압축 개념 강의 하나만큼은 완강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남은 방학을 불태우셔야 합니다.

 

 

2. 순공 시간 최대치 끌어올리기

학교를 병행하는 수험생에게 8월은 하루에 10시간 이상 순수 공부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올해의 마지막 기회입니다. 9월이 되어 2학기가 개강하면 다시 수업을 듣고 이동하느라 아무리 노력해도 방학만큼의 공부 시간을 뽑아낼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은 한 달은 학기 중에는 경험하기 힘든 공부의 몰입감을 극대화해보셔야 합니다. 내가 하루에 최대한으로 집중할 수 있는 한계치가 어디까지인지 남은 8월 동안 테스트해 본다는 생각으로 책상 앞을 지켜보세요.

더운 날씨에 무작정 오래 앉아 있는 것이 힘들다면 효율적인 시간 배분이 필수적입니다. 본인이 오전에 머리가 잘 돌아가는 스타일이라면 오전에 암기가 많이 필요한 어려운 전공 개념을 공부하고, 점심 식사 후 졸음이 쏟아지는 오후에는 문제 풀이나 오답 노트를 정리하며 손을 움직이는 식의 배치가 효율적입니다.

 

 

3. 무너진 생활 패턴 당장 복구하기

방학이 한 달쯤 지나면 슬슬 생활 패턴이 망가지기 시작합니다. 방학이라고 해서 밤늦게까지 깨어 있다가 늦잠을 자는 분들이 많은데, 생활 패턴이 무너지면 공부의 질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다가오는 2학기 개강 후에도 적응하기가 매우 힘들어집니다. 마음도 헤이해지고요.

편입 시험은 대부분 아침이나 낮 시간에 치러집니다. 따라서 남은 방학 동안 반드시 아침 일찍 일어나는 루틴을 다시 꽉 잡으셔야 합니다.

밤을 새워 공부하고 낮에 자는 방식은 수험 생활 전체를 놓고 보았을 때 단기간에 체력을 갉아먹는 주범입니다. 규칙적인 수면 시간을 지키고 식사 시간도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9월 개강과 하반기 문제풀이에 대비할 수 있는 수험생의 몸을 지금 만들어 두어야 합니다.

 

 

4. 멘탈 관리와 휴식

8월은 체력적으로도 지치고 불안감도 커져 슬럼프가 찾아오기 가장 쉬운 달입니다. 이 시기를 무사히 견뎌내려면 효율적인 휴식과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합니다.

공부가 너무 답답하고 집중이 안 될 때는 매일 가던 독서실을 벗어나 시원한 카페나 도서관으로 공부 장소를 바꿔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환경을 바꿔주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자극이 되어 다시 집중력을 되찾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불안함이 밀려올 때일수록 스스로에게 '내가 떨어지면 누가 붙겠어'라는 막연한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세요. 내가 지금까지 쏟아부은 노력을 믿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태도가 남은 한 달을 버티게 해주는 힘이 됩니다.

하루 전체를 완전히 쉬어버리면 다시 공부 루틴으로 돌아오기가 힘드니, 일주일에 하루 정도 저녁 시간만 맛있는 것을 먹거나 휴식을 취하는 방식으로 나만의 밸런스를 맞춰보세요.

 

 

7월을 조금 아쉽게 보냈다고 해서 좌절하지 마세요.

8월 한 달을 버텨내며 쌓아 올린 공부량은 9월 개강 이후 엄청난 자신감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남은 방학 동안 공부하시다가 힘든 점이 있거나 공부 방향에 대해 고민이 생기시면 언제든 편하게 댓글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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