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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2-1 마치고 방학인 대학생입니다.
제 전공은 화학과와 화학공학 중간쯤 있는 화학 소재 관련 학과입니다. 공대이지만 화학이 중심입니다. 이번에 과가 개편되면서 다른 과와 통합되고 이름도 바뀌게 되어 이리저리 고민이 큽니다.

2-1까지밖에 하지 않아서 아직 전공과목은 한 학기밖에 듣지 않아 앞으로의 과목이 저에게 맞을지는 확실히 모르겠습니다만, 공부가 나쁘지 않아 학점도 4점대 후반으로 높게 받았습니다. 특히 공부할 때 유기가 재미있었어요.
그런데 과 이름도 변경되고, 소재 전공이 따로 성적증명서에 명시되기는 하나 취업 시 영향이 있을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커리큘럼도 소재쪽으로 봤을 때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고, 아무래도 과가 통합되고 학과명이 변경되다 보니 과의 정체성이나 전문성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 고민입니다... 
사실 바이오쪽을 희망했지만 아무래도 취업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많이 들어서 포기하고 화학계열로 온 상태였습니다. 그 외 아직 다른 분야에 대한 흥미는 찾지 못했어요.

 

고민 및 질문은 이러합니다. 
1. 여러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화학공학과로 전과를 할지/현재 있는 과에서 소재 관련 부족한 커리 채우는 용도로(부전공이 메리트가 크지 않다는 것 알고 있습니다.) 신소재공학과를 부전공으로 할지 고민입니다.

2. 실제로 취업할 때 기업이 과 이름을 많이 보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성적증명서를 통해 수강한 과목을 본다고는 들었지만, 과 이름이나 과목명 자체가 실질적으로 영향을 주는지 궁금합니다.

3. 에너지공학과라는 이름으로 소재쪽을 중심으로 배우는 대학교들도 있긴 한가요...?

 

수학은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아도 흥미로 따지면 괜찮아요. 물리는 1학년 일반물리는 A+이긴 했습니다만, 중고등학생 때부터 흥미도 재능도 없고 잘 못했어서 학점이 떨어질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차라리 본 과에 남아서 학점 유지하고 여러 활동들을 더 하면서 흥미있는 분야를 찾아봐야 하나 싶기도 하고요.

전자공학과가 가장 많은 분야로 뻗어갈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솔직히 공부 부담도 되고 현재 분야와 너무 다르다는 생각도 듭니다. 딱히 흥미가 있는 것도 아니고요... 화학공학과로 가면 티오가 많지는 않겠지만 바이오쪽으로도 다시 빠질 수 있을 것 같고요. 전과를 하게 되면 2-2 때 화공 과목 몇 개 수강하고 3-1에 전과하게 될 것 같습니다. 본 과 2-1 수강 과목은 화공과 매우 유사합니다.

재수해서 수능 성적 맞춰 온 과이기도 하고 제가 하고 싶은 게 명확하지 않다 보니 더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ㅠㅠ 1학년 때 너무 막연히 살아온 것 같아요. 이번 방학 때 계속 고민해 봤는데 생각이 계속 바뀌고 쉽게 결정이 나지 않는 상태입니다. 초과학기를 되도록 하지 않고 졸업할 수 있는 전과 기회는 이번이 마지막이란 생각도 들어서 더 심란합니다. 대학원 생각은 없고 학사 취업을 원하며 직무는 품질관리가 1순위입니다.
두서없이 적은 것 같은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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