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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교환학생, 스펙 공백 생기는 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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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링커리어 콘텐츠 에디터 27기 김가인입니다. 

 

교환학생 고민하는 분들 많으시죠?

"교환학생, 스펙 공백 생기는 거 아냐?"

"어차피 여행만 다니다 오잖아"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을 거예요!

 

오늘은 제가 한 학기 동안 스페인 교환학생을 하면서 느낀 점을 바탕으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드리겠습니다. 

 

 

취업만 본다면 스펙 공백, 맞아요.

솔직히 맞습니다.

교환학생을 가지 않았다면

✔️ 인턴을 할 수도 있었고

✔️ 자격증을 딸 수도 있었고

✔️ 대외활동을 할 수도 있었겠죠.

 

한국에서 보낸 6개월이라면 더 많은 취업 스펙을 만들 수도 있었을 겁니다.

그래서 저는 교환학생에는 분명 기회비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다시 선택해도 저는 교환학생에 갈 겁니다.

 

엄청난 취업 스펙이 남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살아가면서 오래 남을 경험은 분명 남았습니다.

오늘은 제가 교환학생을 통해 느낀 4가지를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 생각보다 낭만적이지 않았던 현실

☑️ 평범하지만 특별했던 일상

☑️다양한 삶의 방식

☑️ 그리고 지금 느끼는 변화

 

 

1. 기대: 생각보다 낭만적이지만은 않았습니다.

 

처음 집을 구하는 것부터 쉽지 않았고,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일도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교환학생 초반에는

'지금 이 순간을 최대한 즐겨야 해.'

'외국인 친구를 많이 사귀어야 해.'

'뭐라도 얻어가야 해.'

라는 강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생각처럼 모든 것이 흘러가지는 않았고, 기대했던 만큼 즐기지 못해

속상한 날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그곳도 결국 사람들이 살아가는 평범한 곳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집 계약을 하고,생활에 적응하고,작은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면서

어디서든 어떻게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그리고 교환학생에 대한 강박도 자연스럽게 사라졌습니다.

 

혼자 카페에 가고,공원을 산책하고,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평범한 하루도

교환학생의 일부라는 걸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2. 생활: 평범하지만 특별했던 일상

 

강박을 내려놓으니 오히려 사람들의 일상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테라스에서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

먼저 "¡Buenas!" 하고 인사하는 사람들

대중교통에서 자연스럽게 노약자를 배려하는 모습

놀이터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가족들

 

돌이켜보면 가장 오래 기억에 남는 건 관광지가 아니라

스페인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들의 여유와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3. 사람: 다양한 삶의 방식

 

많은 분들이

"교환학생 가면 여행만 다니는 거 아니야?" 라고 물어봅니다.

 

네.여행 정말 많이 다녔습니다.

 

하지만 제게 여행은 돈과 시간을 쓰기만 한 경험이 아니었습니다.

 

교직에서 은퇴한 뒤 혼자 순례길을 걷던 분,

50대에 몰타 어학연수를 다녀온 뒤 조카와 함께 여행 중이던 분처럼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여행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새로운 시작에는 정해진 나이도, 순서도 없다는 것

그리고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삶이 있다는 걸 배웠습니다.

 

 

 

그래서 무엇이 남았나요?

 

교환학생이 취업 스펙을 만들어주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낯선 곳에서 이방인으로 살아가며 문제를 해결했고,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을 만나며

조금씩 다른 삶의 방식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는"교환학생을 다녀오면 시야가 넓어진다."는 말이 조금 추상적으로만 들렸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말의 의미를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삶의 방식이 있고,나도 나만의 방식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

 

취업만 생각한다면 한 학기의 스펙 공백이었지만,

제 삶에서는 오래 남을 자신감과 저에 대한 믿음을 얻은 시간이었기에 후회는 없습니다:)

 

교환학생이 모두에게 정답은 아닙니다.

하지만 한 번쯤 낯선 곳에서 살아보며 나 자신을 더 알아가고 싶다면

저는 교환학생을 자신 있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ㅎㅎ

 

여러분은 교환학생,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상 링커리어 콘텐츠 에디터 김가인이었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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