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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머리 있다는 소리 듣는 '진짜' 방법

https://community.linkareer.com/jayuu/6340280

밑에서 좋은 팁 글이 있어서 그거 보고 생각 나서 적는 글임.

 

밑글에서 이렇게 나와있었음. 충분히 공감되는 글이어서 추천 눌렀었음.

 

<참고>

회사에서 '일머리 있다' 소리 듣는 사람들의 4가지 일처리 법칙

  1. 중간보고는 50% 완성됐을 때 하기 : 다 끝내고 가져가면 뒤엎을 때 피눈물 흘림. "방향성 맞는지 봐주세요" 하고 초반에 가져가는 게 지혜임.
  2. 질문할 땐 '선택지' 준비해 가기 : "이거 어떻게 해요?" (X) / "A와 B안이 있는데 제 생각엔 A가 맞습니다. 어떻게 진행할까요?" (O)
  3. 기한은 항상 '안전빵'으로 말하기 : 3일 걸릴 일은 "4일 뒤까지 드리겠습니다" 하고 3일 만에 제출하기. (조기 제출이 신뢰도를 2배 높임)
  4. 텍스트는 3줄 요약 먼저

: 구구절절 사연 쓰지 말고 결론/요점부터 맨 위에 박아두기.

일 잘하는 건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상사의 뇌 용량을 덜 쓰게 만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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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인턴 안해본 사람도 이 정도는 사실 알고있다는 게 함정임. 아르바이트, 공모전, 팀플 조금이라도 해봤으면 알게모르게 필요성을 느끼고, 실제로 저렇게도 해봤을 거임. 적어도, 저렇게 해야 좋구나 하는 걸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것들임.

 

내가 말하고 싶은 건 그걸 잘 앎에도 불구하고 왜 저런 기본적인 것들도 우리들은 지키지 못하는가? 를 생각해봐야 한단 거. 예시로, 대학 생활 때 팀플 하다보면 흔히 말하는 폭탄, 버스충, 폐급들은 이 4가지를 전부 지키지 않거나, 비슷한 기본들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을 의미함. 그런데 살다보면 나도 저런 폭탄이 될 때가 있음. 너무 바쁘 거나, 열정이 없거나 등 여러가지 이유로 기본적인 것들을 제대로 못지키는 경우가 발생함.

 

그러면 우리는 왜 그런 상황들이 생기는가? 를 고민해봐야 한단 거임. 이게 함정인 거지. 많은 사람들이 저런 팁들을 유튜브, 커뮤니티에서 보고 나도 해야지! 한다고 되는 게 아니란 거임. 다들 각자만의 이유가 있겠지만, 생각보다 저 4가지를 실제 업무 환경에서 실수없이, 빈틈없이 실행하기는 매우 어려움. 예를 들어, 중간 업무 보고라고 치자. 중간 업무 보고를 하면 그걸로 땡! 이 아님. 중간 보고를 하면 피드백이 다시 돌아올 수도 있고, 또 업무가 갑자기 추가되거나 뒤엎어지는 경우도 종종 생김. 초반에는 업무 보고를 잘 하다가도 그런 경험들이 계속 쌓이면 자기도 모르게 보고를 미루거나 마지막에 하게 됨. 초반에는 잘하다가 점점 망가지는 거임. 중간보고 하는 게 좋은 건 걸 누가 모르겠어. 하지만 앞서 말했듯 '목적'을 생각해봐야 한단 거. 우리가 왜 중간보고를 해야하는가? 우리 입장에선 뭐가 좋고, 상사 입장에선 뭐가 좋고, 기업 입장에서는 뭐가 좋은가? 또 거기서 내가 겪게 될 피곤함, 회피하고 싶은 상황들은 무엇이 있는가 등을 미리 시뮬레이션을 돌려봐야 한단 거임. 막상 바쁘고 지치는 직장 생활에서 꾸준히 회고하고 성장해나가긴 쉽지 않음. 

 

질문할 때 선택지 준비해가는 것도 한 번 말해보자면, 추상적으로 질문하는 사람은 잘 없을 거임. 이미 어느정도 경험이 있거나 일머리가 있는 사람들은 그래도 선택지를 주거나, 본인의 고민을 구체적으로 질문 할거임. 그런데도 막상 실제 업무에서는 상황이 다를 수 있단 거지. 실제로 '이거 어떻게 해요?' 이런 질문은 잘 안함. 그런데 왜 그런 멍청한 질문을 막상 상황 닥치면 하게 되는 걸까? 바쁘고, 지치거든. 그리고 잘 모르니까 자신이 없어서 그럼. 즉, 여기서 핵심은 '자신감'임. 그리고 사람마다 그 자신감을 좋게 보는 사람도 있을 거고, 오만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으니 더 힘든 거고. 그렇게 쭈그러들다보니 결국 나오는 말은 '~~ 어떻게 하나요?'임. 처음부터 그렇게 바보같이 말하는 경우는 없음.

 

요약하자면, 결국 tip들은 정말 많음. 하지만 웃기게도 tip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임. 대부분은 직관적이든 상식적으로든 다 알고 있음. 하지만 '실행'하기 힘든 거임. 아는 것과 실행하는 건 0과 1의 차이만큼 크다. 그 차이는 경험과 통찰로 점점 매꿔가는 거고. 그래서 경험을 많이 해봐야 한단 거. 물론 경험만이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함. 

 

그리고 마지막으로.

 

생각보다 중요한 건 업무 능력이 아닐 수 있음. 대인 관계일 수도 있다. 즉 attitude 태도. 생각보다 업무 능력이 뛰어난 사람 중에 이런 '평판 관리'에 신경쓰지 않는 사람이 많음. 물론, 기업마다 문화가 다를 수 있겠지만 평판 관리도 매우 중요함. 잘 웃고, 인사 잘 하고, 사소한 거에 감사함 느끼고. 이 모든 게 진심이면 당연히 더 좋고. 

 

결국엔 착한 사람이 인정받는다. 그 사람을 못 알아보는 회사는 우리가 나가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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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익명1

    오 꿀팁 고마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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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2

    맞아 태도가 진짜 중요해.. 하 생각나는 사람 있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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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4

      와 취준생에게는 완전 꿀팁이다 고마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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