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경력 2년 차이고, 퇴사 후 조금 쉬다가 4개월 공백이 생겼고 최근 이직한 지 2주 정도 되었습니다.
그런데 입사 후 제가 속한 조직의 사업 방향이 제가 입사 당시 이해했던 것과 조금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제가 원래 예상했던 업무 외에 추가적인 업무가 포함될 예정이고, 기존에도 업무 범위가 넓은 편이었는데 앞으로는 그 범위가 더 넓어질 것 같습니다.
문제는 추가되는 업무가 제가 이전 직장에서 담당했던 업무와 일부분 겹친다는 점입니다. 저는 해당 업무를 이미 경험해봤고, 그쪽으로 경력을 더 쌓고 싶지 않아 이번 이직을 결정했던 상황이라 조금 당황스럽습니다.
아직 입사한 지 2주정도 돼서 실제 업무를 충분히 경험한 단계는 아니고, 현재는 인수인계를 받으면서 업무를 파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관련 업무의 범위나 비중을 회사와 조율해볼 수 있다면 일단 퇴사하지 않고 계속 다니는 것이 맞을지, 아니면 제가 원하는 커리어 방향과 맞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지금 시점에 정리하는 것이 나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특히 앞으로는 영업관리나 상품 운영쪽으로 커리어 방향을 가져가고 싶은데, 현재 업무를 계속하게 되면 기존에 해왔던 온라인 업무 경험이 다시 강해질 것 같아 장기적인 커리어 측면에서도 고민이 됩니다.
퇴사로 인해 생기는 공백기도 신경 쓰이지만, 원하지 않는 방향의 경력을 추가로 쌓는 것보다는 커리어 방향성을 우선하는 게 맞을지 고민됩니다.
이런 식으로 입사 초기 업무 방향이 예상과 달라져서 1~2주 정도 만에 퇴사해보신 분들이 계실까요? 혹은 비슷한 상황이라면 어느 정도까지 회사와 업무 조율을 해본 후 결정하는 게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가로, 짧은 경력은 추후 재이직시에 생략해도 나중에 입사 과정에서 문제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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